코엑스 아쿠아리움 탐방기 1편-가자! 환상의 바닷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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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너는 상상물고기나라입니다.
요렇게 기발한 아이디어의 수조가 가득한 곳입니다.
자판기에도 수조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 자판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굉장히 기묘한 수조들이 많습니다.
흔한 비키니시티의 전화부스
전편의 람쥐에 이어서 조금 뜬금없이 있긴 하지만 프레리독이 있었습니다.
털갈이 기간인데 탈모가 있다고 징징대는 탈모갤을 기만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잠자리에 상상력을 더해주는 인테리어
상상물고기코너 끝자락 즈음에는 휴식공간과 함께 닥터피쉬 체험수조가 있었습니다.
설마 여기에 발을 담그는 빌런은 없었으리라 믿습니다.
생선이 내가 된다 사진구역.
별 기술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모자쓰고 사진찍는다는 정도
참고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곳곳에는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쿠아리움 팜플렛에 있는 스탬프랠리 채우기용도입니다
다음 구역은 아마조니아 월드입니다. 당연히 남미쪽 물고기를 전시한 곳일 겁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다리가 있습니다. 보통 수족관들은 중반부 쯤에 지하2층으로 가더라고요
늑대거북과 악어거북. 아마 얘네들이 토끼랑 경주를 했다면 토끼를 협박해서 승부조작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피라쿠루 박제입니다. 예전에는 만져볼 수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잼민이들이 만지다가 선을 넘었는지 봉쇄됐습니다.
천장에는 하늘배경에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피라쿠루 및 구라미가 살고 있는 수조입니다.
생선들이 굉장히 유연하게 헤엄치는 것을 보면 심신의 리듬이 안정됩니다.
얘가 구라미입니다. 굉장히 구라를 잘 칠 것 같은 생선이죠.
뭐라했습니까 휴우먼?
아마존의 유명한 물고기, 피라냐입니다. 식인을 한다고 알려졌지만 그것은 배고픈 경우에 한해서고,
남미에서도 피라냐는 그냥 식용생선일 뿐입니다.
피라쿠루 뼈와 홍룡 같이 다른 남미어류를 전시한 공간.
피라쿠루 골격 표본. 골격은 박제보다 더 내구성이 약하므로 역시 봉쇄가 됐습니다.
홍룡이라고도 불리는 레드 아로와나.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두 빨간 생선이며, 가족의 건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 옆에 있던 과배금룡입니다. 얘는 아가미와 몸통 뒷부분만 금색을 띄고 있으며, 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다만 성격이 난폭하다고 하는데, 이는 자기 이익만 불리고 남을 착취하는 자본계급을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갑자기 분위기 사회주의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새우. 분명히 관상용일텐데 맛있어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튀겨먹으면 참 맛있겠다
쬐끄만 생선들이 가득한 수조를 끝으로 아마조니아 월드의 전반부가 끝났습니다.
이제 아마조니아 월드의 후반부에서 이어질 차례입니다.
계속.....jadon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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