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제님 이게 가족력인지 비만 때문인지 정확하게 원인은 잘 모르겠는데
가끔 한번씩 가슴이 답답해지는 (마치 심근경색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 물을 마시면 금방 괜찮아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저희 어머니 또한 그렇다고 하시구요..
오늘 처음으로 학원 가는 날이었어서 아침 일찍 준비를 마치고 버스타러 정류장을 향하는데
나설 때 부터 가슴이 답답해지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편의점을 들러 물을 사서 마셨는데 이게 진정이 안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답답해지더니 아예 심장 근처 쪽이 아프기 시작하는거임..
그 자리에서 바로 119에 전화 때릴까 하다가 정류장 근처에 도착해서는 숨도 잘 안쉬어지고 막 어지럽고 가슴은 너무 답답하고 막 아프고 미칠것같은거예요 ㅠㅠ
그래서 급히 생각나는대로 어머니께 전화드렸고, 응급실이 있는 병원은 저희집에서 전부 멀리 있어서 급한대로 근처 다니던 병원에 가서 심전도 검사랑 이것저것 체크 해봤는데 다행히 문제는 없다고 결과가 나왔어요 ㅠㅠ
(어머니가 차를 끌고 도착하실 때 쯤에는 다행히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던 증상도 많이 진정됐을 때였어요)
거의 30분 가까이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쪽이 아파오는 증상이 지속됐고 이게 정말 코로나가 됐든 심근경색이 됐든 이렇게 죽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찔하더라구요..
하루 빨리 다이어트+금연을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건강 꼭 챙기십쇼 ㅠㅠ
그런 의미에서 3월 25일 목요일 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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