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체온 조절에 가장 취약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목을 감싸주지 않는 옷을 입게 될 시, 목에 가해지는 바람으로 인하여 뇌로 가는 혈류의 온도에 영향 주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덥거나 추울 때 체온 조절을 용이하게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더울 때 몸에 시원한 것을 대는 것 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감기의 경우 백혈구가 병원체(감기바이러스)에게 더욱 빨리 접근하게 하기 위해서 혈류량을 늘리게 합니다
따라서 심장 부분에 혈액 공급을 많이 하기 위해서 팔다리에 있는 혈관이 평소에 비해 수축하게 되고 보다 추워지게 된답니다.
근데, 감기 나으려면 몸이 따뜻해야 더 빨리 낫습니다.
오히려 땀나는 편이 좋답니다. 아 물론 독감같이 심하게 열이 나는 경우에는 열을 적당히 식혀주는 게 낫습니다.
(모든 상황에 적용되지는 않지만, 목감기 단순 감기는 해당가능)
그러니까 답답해도 목에 목도리나 목 토시나 뭐든 감싸고 계세요. 제발
따뜻한 차 자주 마시고 (카모마일 제일 좋음) 또 비타민 타서 마시는 거 뭐든 마시고 하는 등등...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생물학은 쬐끔 압니다. (전공은 아니지만 비슷한거 많이...)
그러니까 말 좀 들으셈!
긴 글 안읽을게 뻔하니까 밑줄 쳐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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