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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팬픽

misiyun
2020-04-05 17:24:14 162 1 2

-벚꽃 피나리 도윤ver-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일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가 않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진다. 특히 요즘처럼 사회 분위기가 암울하다면 더욱 그렀다.

그래서 그런가? 일하다가 우연히 창문 너머로 보이는 벚꽃이 핀 나무에서 떨어진 꽃잎들이 아름답게 물든 광경에 나도 모르게 시선이 빼앗겨 버린 걸지도 모른다.

따스한 햇살, 만개한 벚꽃 마치 딴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네. 마침 내일 휴일이고 요즘 글도 안 써지는 데. 기분 전환할 겸 가볍게 공원에 벚꽃구경이나 하려 갈까? 하.......빨리 일하고 집에서 가서 글 쓰고 싶다.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

힘들다고 딴 짓하다 글을 못 쓰는 일이 하다하지만.....허허허 이런 나태한 점 이번에야 말로 고칠 거야!

라고 분명 일 하면서 다짐 한지 몇 시간 지났다고 그걸 고세 까먹고는 누워서 뒹굴 거리네...하 이렇게 의지가 약해서야 라이트노벨 작가가 될 수 있기나 할 걸까?

.......

청년은 스마트폰을 꺼내 화면 잠금을 풀고 유튜브에 들어가 검색창에 빛날까? 스튜디오라고 검색한다. 빛날까? 스튜디오는 여러 명의 여성 성우지망생인 모여 활동하는 채널이다. 주 콘텐츠는 약간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입혀서. 만든 라디오드라마가 그녀들의 주력 콘텐츠다. 영상은 퀼리티는 어떠냐고 묻는다면, 나름 성우 분들이 연기랑 애니메이션 연출이 퀼리티가 높아 나름 영상들은 재미가 있지만, 안타까운 것은 구독자 수가 천명도 되지 않는 이른바 하꾸채널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무슨 이유에선지 게임라이브 방송을 편집 없이 통으로 업로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는 최대 10분이라는 영상길이로 짧게 즐기는 스낵컬처가 주 콘텐츠인 플랫폼이다. 그런 플랫폼에서 최소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이 넘어가는 영상을 볼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한다.

그가 초점 잃은 눈으로 보지도 않고 영상을 누르려는 순간. 화면이 깜깜해지고 진동이 올리더니. 화면에 공주님이라고 표시되자. 그는 초점을 되찾고 심호흡을 하고는 ‘아아’거리며 목소리는 가다듬고는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기사님! 지금 뭐 하시나요!”

힘이 없는 자신의 목소리하고는 다르게 하늘을 찌른 거같이 높은 텐션에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조금이나마 기운이 나는 것 같다.

“그냥 누워있는데요. 공주님.”

방금 내가 공주님이라고 부른 이 사람이 빛날까? 스튜디오의 팀장 용사도윤님이다. 어? 근데 그런 그녀와 어떠해 해서 통화하는 사이가 되었냐고? 음...그건 사람의 운명을 가지고 장난치며 제멋대로 소설을 쓰는 신에게 물어봐라.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아...간단하게 말하면, 퇴근길 지하철에서 잠깐의 무료함을 달려기 위해서 수첩을 꺼내 빛날까? 스튜디오 영상을 보고 글을 쓰다가 인간이 번롱하는 것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 신의 변덕으로 인해. 자신들의 영상을 보고 글을 쓰고 있는 나를 공주님이 발견하고는 다가와 말을 걸었다. 처음에는 무슨 수상한 종교 권유인가? 하고 경계해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도 잠시. 그녀가 내가 영상을 보고 글을 쓰고 있는 수첩을 유심히 보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를 채고는 설마 하는 마음에 경계를 풀고는 그녀에게 말을 건 이유를 묻자. 그녀는 해맑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아! 보시고 계신 영상을 만든 빛날까? 스튜디오에 팀장을 맡고 있는 용사도윤이에요! 헤헤. 영상은 마음에 드셔나요?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수첩에 뭐 쓰고 있어는 지 알 수 있을까요?”

그녀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와 라이트노벨의 설정을 쓰고 있다고 말하자. 그녀는 관심이 있는지 보여 줄 수 있냐고 묻자. 나는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하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내손을 잡아 지하철에서 내리고는 근처 카페로 끌고 가.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해. 나보고 결제하게 한다. 응? 잠깐. 이거 뭐가 잘못된 것 같은데? 이 흐름이면 팀장님이 사주시는 거 아니었나요?

“자리에 앉을까요?”

그녀는 나의 무언의 말을 아는지. 모르는지. 생긋 웃어 보이고는 케이크와 커피를 받아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2층 창가에 자리 잡고는 여기 오라고 귀엽게 손짓한다. 그래 뭐 평소에 영상을 즐겁게 봐온 한사람으로서 팬심으로 선물 주거라고 생각하자. 근데 왠지 빙을 뜯기는 것 같은 기분은 기분 탓이지?

나는 자리에 앉아. 설정들을 적은 수첩을 보여주는 김에 이거도 보여드릴까? 하는 마음으로 가방에서 태블릿을 라이트노벨이 들어 있는 파일을 열어 수첩과 함께 그녀에게 건네준다.

나에게서 태블릿과 수첩을 받아든 그녀는 포크를 케이크를 한입 크기를 썰어 포크로 썰은 케이크 조각을 집어 입에 넣고는 포크를 내려놓는 것과 동시에 옆에 놓인 커피잔에 손을 뻗어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는 내려나. 다시 포크로 들어 케이크를 썰어 한입 크기로 만들고 입에 넣은 다음 다시 커피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시고 내려놓는다. 그렇게 그녀는 케이크를 먹고 커피를 마시기를 반복하며 내가 쓴 글을 읽기 시작하다.

“너무 어둡고 수위가 꽤 있네요. 저랑은 안 맞아요.”

“그....그러신가요?”

그는 도윤에 호평에 충격을 받아는 지. 말을 버벅거린다. 하지만, 그가 말을 버벅거리는 것이 단순히 그녀에게 호평을 받아 충격이기 때문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럼 케이크와 커피는 어때나요?”

“정말 좋았어요!”

그녀 앞에 있는 내용물이 빈 여러 개의 커피잔과 케이크가 있던 접시들 보고 나는 그녀에게 ‘이거보고 뭐가 느껴지는 것 없어요?’라고 무언에 압력을 주며 물었지만, 그녀는 무언가 느껴지지 않는지 그저 해맑게 대답한다.......

야!!!!!!!얼마나 쳐 먹은 거야!!!! 얼마나!!! 너...,너 때문에 이번 달 라면만 먹게 생겼잖아! 라고 말하며, 그녀에 멱살을 잡고 따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내 도윤의 해맑게 웃는 얼굴을 보고는 일단은 진정한다.

“하.......”

“음...전제적으로 암울하고 수위도 있지만, 중간에 중간에 나오는 음....뭐라고 할까요? 주인공이 평범한 일상을 갈망하는 파트?는 연출을 잘한 것 같아요. 특히! 주인공은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기 위해 동아리를 고르는 장면은 정말 좋았어요!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것도 모자라 어머니까지 괴한에게 살해당하고 그 괴한에게 자신의 신체마저 빼앗겨 마음의 문을 닫고. 복수만의 위해 살아온 주인공이 처음으로 자신이 꿈꾸었던 평범한 삶은 사는 장면이요! 정말이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청년의 이변을 눈치 챈 도윤은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한다.

“그...,그러신가요? 다행이네요....,그것 쓸 때 밤에 잠도 못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많이 고민해거든요. 이렇게 해도 잘 전해질까 뭐가 부족한 것은 없지 않나? 하고. 많이 불안 해는 데.”

“많이 힘드셨죠?”

그녀는 눈물 흘리고 있는 그에게 테이블에 비치된 티슈를 뽑아 건네주자. 그녀에게 티슈를 받아 눈물을 닦는다. 그는 자신이 울고 있는 것을 감추기 위해. 울었다는 것을 티내지 않기 위해 천천히 가다듬고 입을 연다.

“아니요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그냥 도윤님이 너무 많이 드셨어. 이번 달 어떡하나? 하고 걱정해거든요.”

“뭐에요! 남자가 고작 그런 것 때문에 운건에요?”

“얼마나 드신지 아세요?”

“헤헤..,죄송해요 너무 몰두한 너머지 그만...하하...,돈은 나중에 드릴게요....그래서 그런데요...혹시 괜찮으시면 전화번호 교환 해주실 있으신가요?”

도윤이 조심스럽게 묻자. 그는 눈물을 완전히 닦아내고는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그럼, 저 성공한 덕후가 된 건가요?”

“헤헤 누워 계신 건가요?”

“네. 누워있어요. 공주님.”

그녀와 전화번호를 교환한지 2주일은 지났다. 먼저 연락이 온 쪽은 지금과 같이 공주님 쪽이다. 어쩌다가 그녀가 먼저 전화를 하게 되었냐면, 전화번호를 교환하고는 내가 그녀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자. 걱정이 된 그녀가 먼저 내게 괜찮은지 안부를 묻기 위해 연락해 왔다.

“요즘 뭐하고 지네시나요 기사님?”

“피규어들 입양 보내고 나서. 요즘 쓸쓸하게 지내요.”

“아...죄송해요.”

도윤은 뭐가 찌른 게 있는 지 풀이 죽어버린다. 그녀가 왜 그러냐하면, 그녀로 인해 막대한 출혈을 입게 된 나는 그것을 최대한 봉합하고자. 덕후들이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물품중 하나인 피규어을 모든 팔아 치워버려 그녀로 인해 생긴 출현을 겨우 봉합했다. 처음에는 가지고 있던 플스와 닌테도를 처분할까 고민했지만, 만약 그걸 처분하면, 여가시간에 할 게 없어진다는 이유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피규어를 처분하다는 선택을 했다. 아...그냥 피규어 처분하지 말고 한 달 내내 겨자만 먹으며 버틸 걸 그랬냐? 집에 겨자 많이 남은 도는데. 그래 이게 ‘진짜’울며 겨자먹기지. 근데 사주팔자에서 노랑색을 멀리하라고 했는데? 하...장난은 그만하자. 이러게 풀죽은 모습은 그녀에게 안어울리니깐.

“장난이에요. 덕분에 깔끔해지고. 좋은 뭘.”

“정말이에요?”

그녀가 그렇게 많이 먹게 된 원인이 내가 쓴 소설을 읽다가 그런 건데. 그녀를 탓하면 안 되지.

“헤헤 다행이네요! 근데 요즘 글을 쓰시나요?”

“윽...난데없이 아픈 곳을 찌르시네요. 공주님.”

“아프신가요? 그럼 제 방송보로 오셨어 힐링하고 가세요!”

“지금 병 주고 약주시나요? 약 처방해줄려면 제대로 주세요. 공주님.”

“구체적으로 어떠해 약을 제대로 처방해 드릴까요? 기사님?”

어떠해 처방해야 제대로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라라 예를 들면...,내일 같이 벚꽃구경을 갔다던가?......말할 수 있을 리가 있겠냐!

“저랑 벚꽃구경 가고 싶나요? 기사님 은근 어리광쟁이네요!”

“어?!”

높은 텐션으로 인해 귀가 아플 정도로 활기찬 평소의 목소리가 아닌 조용히 귀를 간질거리며 속삭이는 것처럼 조용히 그녀가 묻자. 나도 모르게 그만 마음에 소리가 입 밖으로 새어나왔나 보다. 하.......외로워서 그런가? 아님 울림이 좋은 대사를 쓰기 위해서 소리를 내며. 글을 쓰는 습관 때문에 벌어진 참사인건가?

“어..,어때해 들으셨나요. 공...공주님?”

“공주님! 저 공주님이랑 벚꽃구경 가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제발 저랑 벚꽃구경 가주세요!라고 들었어요!”

“......”

“......”

뻔히 보이는 거짓말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하는 지 고민되는 그때 먼저 말을 하는 쪽이 패배하거는 것을 눈치 챈 나는 입을 다물고 있자 얼마 있다. 도윤은 예상대로 울먹이며 침묵을 깬다.

“기...기사님?”

“방금 현타 오셨죠?”

“으윽...갑자기 아픈 곳을 찌르시네요! 기사님! 그러니깐, 내일 힐링하게 벚꽃구경 하려가요! 앗! 그리고 도시락은 기사님이 제 꺼 까지 싸오세요!”

“잠깐만ㅇ.......”

그녀에 꾀에 걸려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어떠해든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그녀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 퇴로를 막아버린다.

하....하는 짓이 아주 악마야 악마. 하긴 애초에 악마가 매력이 없었으면 인간이 넘어가지도 않았겠지만. 아~그럼 내일 도시락 쌀 재료나 사로 갈까나?

“하~암.”

나는 입이 찢어질 정도로 크게 하품을 하고는 집을 나서기 전, 빼먹은 것들이 없는지 확인하기 시작한다. 모처럼 출근하지 않아도 돼. 달콤한 아침잠을 포기하고 준비한 것들 빼먹으면 왠지 억울해서 하루 종일 어쩌서 이걸 잊어버린 거야! 하고 자책할 것 같다. 근데 이상하다? 왜 출근하는 날만 이불이 유난히 포근하게 느껴져 눈꺼풀이 무거워져 일어나기가 싫냐. 그러면서 꼭 신기하게 휴일에는 그냥 눈이 떠져요. 진짜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뭐 덕분에 아침에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었지만,

“좋아 다 챙겼네. 한둘!”

나는 짧은 기합과 함께 피크닉 용품이 든 가방을 든다. 아...샌드위치가 10인분이나 들어서 그렇지 무겁네. 왜 샌드위치를 10인분이나 만들었냐고? 52그걸 몰라서 묻는 거야? 공주님의 무시무시한 식성 때문에 10인분씩이나 한 거잖아. 솔직히 10인분도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고. 돗자리 도시락 보온병등 준비한 건 다 챙겼으니 갈볼까?

“늦으셨네요. 기사님. 늦잠자시다가 늦으신 건가요? 완전잠꾸러기이시네요!”

준비한 걸 빼먹지 않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놓고 간 물건이 없는 지 확인을 주제에 정작 중요한 마스크를 하는 걸 깜박 잊어버린 덕분에 무거운 가방을 들고 집에 다시 돌아가다가 마스크를 하고 오는 바람에 공주님하고 만나기로 한 약속 시간에 조금 늦고 말았다. 그런 사정을 모르는 그녀는 날 잠꾸러기 취급하며 놀리기 시작한다.

저...저기요? 공주님. 누구 때문에 아침부터 샌드위치를 10인분이나 만들었는데요? 라고 따지고 싶지만, 어쩌겠냐. 그녀는 공주고 나는 기사라는 신분차이가 존재하는데.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그녀가 자신의 방송에서 공주라고 말할 걸 놀리기 위해 공주님라고 불려더니. 이제는 입에 붙여 버려 처음 취지와는 다르게 공주님라고 부르고 있게 되어버렸다. 으윽...자기가 먹을 도시락도 싸오게 만들고 완전 불합리해!

“따지고 싶은 것들이 여러 가지 있지만, 늦어서 죄송합니다. 공주님. 이제 갈까요?”

“좋아요!”

그녀는 내말에 힘찬 목소리로 긍정을 하면서 내 팔을 잡 그대로 벚꽃구경가기로 한 공원을 가기위해. 전철을 타기 위해 지하철로 끌고 가버린다.

근데 이 시국에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건 위험하지 않냐고? 이 시국이니깐 가는 거야. 어....수도권은 모르겠지만, 지방은 평소에 사람이 많아 발 디딜 틈 없던 곳에 사람이 없어. 뭐가 전세 낸 기분으로 돌아다닐 수 있어 좋다니깐, 그리고 이 시국일수록 사람들에 활동 범위가 제한되어서 오히려 집근처가 더 위험하다니깐, 저번에 영화 보려 시내 갔는데. 사람들 없어서 평소 먹어보고 싶었던 가게도 기다림 없이 그냥 편하게 먹었다. 그리고 영화관에 사람이 없어서. 영화도 쾌적하게 잘 봤고 말이야. 사람이 없어서 쾌적하다니. 얼마나 반사회적인격을 가진 거야.

“헤헤”

나는 전철에 좌석에 앉아. 좌석에 몸을 맡기고는 스스로 자성의 시간을 가지며 공주님을 얼굴을 바라보자. 그녀는 해맑게 웃어 보인다. 그녀의 모습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하는 것이 있으니, 그 잘못을 부정하지 말고 바로 잡으면 된다고 나를 격려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후기?- 보통 주인공을 만들 때. 사실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일부를 저에게서 가져와 제가 바라는 주인공 상으로 만드는 데 이번건  너무 차용 한것 같아. 역대급으로 쪽팔리네ㅎㅎ 이번건 비판 받아도 할 말이 없네요ㅠㅠ 지적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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