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토박이님 덕분에 마작을 새로 접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우인전이 너무 불편해서 푸념 좀 늘어놓을까 합니다.
어제 우인전 시작할 때 대국이 시작되면 방송에서 종국이 될 때까지 채팅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토박이님이 강조를 하질 않아 그런지는 몰라도 별로 지켜지지 않는거 같더군요
다시보기를 보는데 대국 도중인데 전국에 어땠는지 토론을 하고있던... ㄷㄷ..
제 생각엔 대국하시는분이 챗 치시는거에 다 답변을 해주셔서 별 신경을 안쓰는 것 처럼 보입니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듯하나 이건 토박이님이 게임 시작전에 분명하게 공지를 해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거든요
토박이님 방송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시청자가 이런 부탁을 하는 것부터가 모양새가 좋지못하다고 봐요
이와 관련해서 확실하게 공지를 토박이님이 해주시면 다른 사람이 부탁하는 경우가 적어질 것 같아요.
우인전 하는 사람은 대국시작후 방송에서 대국 종료시까지 채팅을 치지 말아주세요 와 같은 말을 해주시면 좋을 것같네요.
단순히 스포를 당해버렸네 하고 넘어가버리는 건 너무 쉽게 넘어가주시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방송을 보시면서 우인전을 하시는 초보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있습니다.
자신이 치는 마작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서 방송을 켜놓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제가치는 마작이 어떻게 보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래서 끝나고 다시보기로 중요한 순간의 제 타패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다 돌려서 보곤 합니다.
하지만 마작을 치고있으면서 방금전 플레이한 국의 복기까지 같이한다는건 그만큼 대국에 집중을 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건 마작을 같이 치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한 집중하지 않은 마작에서는 좋은 실력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우인전을 치시게 되면 방송은 잠시 내려놓고 마작에만 집중하시는게 매너도 있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예민한게 반응한 것 같긴 하지만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