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하고 메세지를 못받은 김모씨 또 경비실로 내려가는 선택을 하고 마는데
.. 택배함에 꽉 들어차 있는 이 녀석을 보고 기겁을 하고 만다.
막상 들어보니 또 그렇게 무겁지 않은 걸? 이라고 생각은 개뿔 집에 도착하니 손이 바르르 떤다. 엌ㅋㅋ 제주도에서 온 놈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털레털레 집에 도착하고 보니 역시 상자님 풍채가 장난아님
아늑한 큰 박스 안을 살펴보니 이 놈이 수줍게 나를 맞이해줬다. 누구냐 넌
상쾌한 하루를 위해서 왔다는 것 같군.. 거기에 무려 액.상.이라고?
안에 까보면 이케 박스로 3개가 들어가 있다. 들어가 있는거 보니까 몬가 몬가인 기분임 이 뭐랄까 그 박스를 까도 까도 박스가 들어있는 이 그 .. 마트료시카?
안을 보면 10개씩 포장이 되어서 상쾌한 하루를 준비중인 도라지가 있다. 근데 도라지 먼 맛임? 맛 있음? 나 배도라지도 안머근데.. (개 초딩)
아무튼 선물해주신 ^^... 도Larje 님 감사합니다.
속에 누가 인형탈을 쓰고 계신지 알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최대한 잘 먹어볼게요. (라며 옆에 있는 무수히 많은 약봉지와 비타민들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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