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양성 받았습니다
선별진로소 갔는데 한시까지 기다리라고 해서 집에 왔습니다
저랑 가족들이 양성이 안나올수가 없지만 음성 나올거라고 빌어봅니다
학교에서 기말고사 1교시 끝나고 쉬는시간에 선생님이 갑자기 오라그러셔서 가정사 문제로 집에 가야한다고 하시길래
핸드폰 받고 교문으로 나가는데 오만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할머니가 쓰러지신줄 알았지만
조용히 교문 앞에서 엄마 차를 타고 말없이 어딘가를 가는데 엄마 전화 이야기 들어보니까
누나가 10일전에 친구랑 밥을 먹었는데 어제 밥먹은 친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나는 검사를 받았는데 아침에
양성 문자가 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집이고 누나는 방에 있습니다
선별진로소 줄 기라다고 있었는데 반 친구도 검사 받으로 왔더라구요 아침에 그 친구가 안왔었는데
학교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큽니다
---------------------------------------------------------------검사 이후----------------------------------------------------------------------------------
검사 받고 왔습니다
아직까진 증상 없고 빠르면 저녁즘에 아니면 낼 아침에 결과가 나옵니다
검사 받을때는 정신없어서 아팠는지 모르겠는건 개뿔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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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팥빵염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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