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까지 해서 그랜드마스터 리그가 2주차까지 마무리 됐는데요
1승 3패라는 출발이 절대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아직 남은 경기가 훨씬 더 많으니까요
제가 어디서 듣고 되게 크게 공감했던 말이 있는데요
사람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한 결과는 원래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보이는 거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그랜드마스터 리그 시작 전에 하스스톤에 그렇게 시간을 많이 쏟진 않았던 것 같아요
박제 시스템이 사라진 이후로 방송중이 아닌 시간에 하스스톤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분명한 건 그랜드마스터 리그 출범 이후에 저는 초청받은 선수로써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고
제가 그만큼 노력한 성과가 당장 다음 주가 될지 다음 시즌이 될지는 모르는 거지만 반드시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마음 같아서는 내일 아침부터 바로 방송 키고 하스스톤 하고 싶은데 제가 미뤄둔 해야 하는 일이 조금 있어서요
내일 오후부터 진지하게 랭크 올리는 방송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봐요 KonCha
댓글 2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