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하고 동백섬 갔다요 ㅋㅅㅋ
사실 해운대해수욕장 쭈루룩걷는거는 포켓몬고 초기 (포케스탑 - 알까기 - 한바퀴돌아서 포케스탑...) 이후엔 안해봤는뎁
마음이 싱숭생숭하던 시기에 그냥 갔어요!
겨울바다도 사람들 되게 많아용! 막 그때만의 정서가 있긴 개뿔 다 커플들 손붙잡고 다니는거죠! 흥칫뿡
저어기 미포(오륙도 유람선 다니는데!) 부터 동백섬까지 쭉걸을순 있는데 저는 오늘 지하철로 올라왔으니까! 그냥 중간부터 걸었어융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라 사람이 더 많았다요! 막 저 달집도 태우고 사물놀이?도 다니고 트로트도 부르고! 대보름날 바닷가마다 저거는 다하는거같아요 그리고 옆에 사실 HAEUNDAE 포토존이 있고 거기랑 달집이랑 한 앵글에 잡히게 사진도 찍엇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 글에선 못썼어요ㅋㅅㅋ
옆에 쭈루룩 걷다보면 돌아와요 부산항에나 해운대 소재로 한 옛날 시들도 많아요! 해운대 어원 자체가 고려시대에 나온거다 보니 뭐 ㅇㅅㅇ
해운대 해수욕장은 여기까지 하궁! 지하철역에서 올라온 사람 기준 오른쪽으로 쭉가면 동백섬이에유 조선호텔 보일건데 조선호텔 뒤에 맞아용
동백섬의 역설 : 최치원 동상을 볼려면 백미터 올라가야한단걸 알자마자 누리마루만 보고 포기하게 됨. 전 다섯 번 동백섬 가서 거기 한번도 안가봤어요.. 킹치만 떤다미가 원하던 흐드러진 동백꽃은 보이지 않았는걸 ㅠㅠ (아침에 비와서 그런거도 있구용ㅠㅠ)
누리마루 보고 나서 가기전에 해운대 어원이 된 해운대 석각! 저기 울타리 두른데가 석각이에용!
유일하게 녹색이 아니었던 친구 한 그루와 함께 일기 끗!
내일 봐 주인님! ㅅㅁ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