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진짜 오랜만에 일기 한번 써봅니다~
별 글 아니고 그냥 주저리 한탄이니까 심각하게 읽지 말아줘요~
새벽감성글임
방송한지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그런데 2년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요즘 저를 조금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방송을 접고 싶다! 이런게 아니니까 갑자기 헐 김썬글 방송 접는거 아냐?
하는 생가은 접어두기ㅋㅋㅋ sunnyg3Ttabong sunnyg3Ttabong
만나는 사람보다 떠나는 사람이 더 많으니 그냥 내가 재미없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냥 누군가 나타나서 너 방송에 재능 없다! 라고 하면 차라리 마음 편해질텐데
이룰 수 없는 꿈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서 밤마다 힘들어 지네요
방송은 제가 노력한다고 해서 잘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야심차게 준비한 컨텐츠가 반응이 별로일때도 있고...
제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목소리가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특별하게 재능이 있는것도 아닌것 같고...
애매한 재능이 제일 고통스럽다고 하던데
그말이 저에게 가장 와닿는 것 같아요.
항상 여러분들이 예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그것만 믿고 방송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가 뭘 해도 봐주시는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0명만 절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분명 100명이 보면 또 욕심 생기겠지만 ㅋㅋㅋ
지금은 그래요
새벽감성에취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그냥 고마운 마음이랑 자신에 대한 슬픔이랑 이런 생각들이요
빨리 커서 해주고 싶은게 잔뜩인데
그러지 못해서 이런 생각이 드나봐요~
내일은 휴방이니까 그동안 쉬면서 굿즈 배송도 빨리 하고
그리고 돌아와야 겠어요
여러분들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늘 최선을 다해서 삽시다~sunnyg3Tta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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