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하~sunegaMeshi
주말에 이래저래 일이있어서 늦게 출발한 라이딩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대구에서부터 시작해 수안보 온천까지 대략 200키로 라이딩에 성공했어요
대구 대실역에서 출발해서
결국 야간라이딩이 되었습니다
차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 시야를 뚫고 숙소로 도착했습니다
짐을 최소화 하느라 옷을 챙겨가지 않았....
첫날 111km라이딩
대실역 대구2호선 → 강정고령보인증센터 → 칠곡보인증센터 → 구미보 자전거길 인증센터 → 낙단보인증센터 → 상주보인증센터 → 풍양시장
둘째날은 정말 낙타등이였어요 오르막내리막오르막내리막
낙동강 칠백리!!
그중 최소는 5킬로길이의 이화령이였습니다...
이름부터 간지 백두대간이화령!! 온몸 심지어 입고있는 패드바지의 패드까지 싹다 땀에 쩔었습니다...
또오고 싶지 않......
이화령을 내려오니 뭥미 령이 또있네....
둘째날 77km라이딩
풍양시장 → 상주상풍교인증센터 → 문경 불정역 자전거길 인증센터 → 이화령휴게소인증센터 → 수안보온천인증센터 → 수안보시외버스터미널
이제 낙동강 종주길 6개만 찍으면 국토종주 완성입니다
다음주 날씨 좋으면 부산에서 대구까지 약 220킬로 라이딩하고 국토종주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혼자간 라이딩 생각도 참 많이 정리되고 이것저것 뜻깊었어요
첫날 풍양면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 10시가 넘었는데 모든 음식점이 다 닫은 상황에서 불켜져있는 카페에 들어가 식사되냐고 물어보니 끝났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가려는데 잠시 기다리라며 라면과 밥을 내주셨습니다 허겁지겁 먹고 계산하려는데 그냥 가라고 고생했다고 안전하게 라이딩하라며 쥐포를 싸주셨습니다
라면 먹다가 울뻔 ㅠㅠ 열심히 살겠습니다
어짜피 형들친구들이랑 한번 더 가야하는데 그때는 많이 시켜 먹겠습니다
이상 주말라이딩 후기였어요~
월요일 저녁7시에 데스티니에서뵈요~
썬바~sunegaMes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