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쑤에뇨 입니다.
여러분 추석 연휴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약 11개월 동안 게으르고 밍기적 거리긴 했지만
큰 변화없이 꾸준히 방송을 해왔네요.
중간에 주로 하는 게임도 변하고 머리 색도 변하고 이것 저것 많이 바뀌었어요.
그 중에서도 사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제 마음가짐입니다.
처음과 비교했을때 열정이 많이 사그라든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 다가온건 역시 검자타임... 엣헴 아닙니다.
아무튼 재충전하고 재정비를 해서 오고 싶단 말씀을 드리려고
주저리 주저리 써보았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보낸 시간들, 함께 나눈 대화들이
저는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그 마음을 다시 잡고 검은 사막도 숙제처럼 하지말고
컨텐츠도 만들고! 특히 포인트랑 구독티곤 아주 중요...
데바데도 보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마음이 참 짠했습니다.
이틀 전 새벽에 혼자 켜봤는데 여전히 재밌어요.
가끔씩은 보여드려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게 또 맘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최근 들어서 부쩍 우울하고 무기력한 모습이 자주 나와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생과 미래, 이런 것들도 생각을 해야했습니다.
아직 정해진 것은 크게 없지만 방송과 별개로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여러분과 보내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지도 모르겠어요.
일해서 고양이 간식 사야됩니다. 중요.
어쨌거나 이건 확정되면 그 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송도 하고 싶은 일이니 걱정 마시죠!
결론은,
이것 저것 생각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도 좀 보내고
집에만 있느라 소홀했던 친구들과 또 사랑스러운 제 고양이와
행복을 충전하고 오겠습니다. 쑤에뇨는 역시 똥꼬발랄... 아니 발랄함 아니겠습니까?
길지는 않습니다.
10월에 돌아오겠습니다.
조금 더 빨리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만, 더 늦지는 않게 오겠습니다.
그리고 저 첫방 날짜 기억 안나요. 새삼스럽죠?ㅋㅋㅋ
다녀오겠습니다.
추석 잘보내고 나중에 봐요!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If you need english, use papago plz
영어어려웡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