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맨입니다 0

안녕하세요 형섭님과 경섭님과 같이 오마카세 다녀온 후기 글입니다.

제가 현생 일이 많아서  바로 다음날 못 올렸습니다. 죄송요 ^.^

시작하기 앞서 맞춤법 및 요리 이름이 틀리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먹으면서 카톡에 써 두긴 했는데, 쉐프님이 음식 주실 때 작게 말씀해주실 때도 있어서요

코지마 도착하면 건물입니다.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형섭님이 미리 도착하셨는데, 이 날(3월28일)이 영상 업로드 날 이라고 하셔서 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구독자 35만 쎌~럽)

1. 가츠오 다시입니다.(가츠오부시 우려 낸 맛)

2. 게살 찜입니다.

이렇게 안에 게살이 들어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 맛있었습니다.

3. 왼쪽에는 자연산 참돔, 오른쪽이 자연산 광어입니다.

(이거는 솔직히 가락시장이랑 별반 차이 없었음 ㅋㅋ)

4. 자연산 전복입니다.

(이것도 가락시장 전복이랑 다를게 없었음 ㅋㅋ)

5. 왼쪽에는 전어, 오른쪽에는 참치 등살, 중뱃살, 대뱃살입니다.

(전어는 음...걍 생선, 참치는 입에서 살살 녹아 맛있었습니다.)

6. 정어리를 김에 말아주었습니다.(가운데는 오이입니다.)

(회 김에 싸먹는 맛)

이제부터 요리입니다.

7. 삼치된장구이와 유채입니다.
(이거 ㅈㄴ맛있었음. 생선살은 부드러우면서, 겉은 크리스피함, 유채는 향이 오졌음)

8. 샛도 마라입니다.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안에는 시소라는 채소를 넣었는데 향이 좋았습니다.)

9. 해죽순 완두콩 튀김입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저 투명소스가 약간 점도 있어서 느끼한 튀김맛을 잡아주었습니다.)

10. 샛줄멸치입니다.

제주도에서 지금 때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맛은 걍 멸치 튀긴맛 ㅇㅇ)

11. 맑은 국 조개 육수

(전 날 술먹고 갔는데, 와~ 해장 지렸습니다.)

12. 참돔 뱃살 스시

(걍 ㅈㄴ맛있습니다. 참돔은 입에서 녹고 사리도 입 안에서 짝 달라 붙습니다.)

13. 무늬 오징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징어 안 좋아하는데, 이건 질기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14. 보리멸(일본어로 기스)입니다.

(음...기억안남 걍 초밥임 ㅋㅋ)

15. 왕우럭 조개입니다.

(이거 주실 때 작게 말씀해주셔서 몰랐는데, 먹고 나서 뭐냐고 물어보니깐 조개라고 해서, 저랑 형섭님 깜짝 놀람

조개가 꼬들꼬들하니 ㅈㄴ맛있어서 ㅋㅋ)

16. 참치 등살입니다.

(어디서도 먹을 수 있는 맛 걍 그랬음)

스시 먹다가 중간에 경섭님이 단무지 더 달라고 해서(삼각형으로 생긴거)

형섭님이 이게 단무지야? 아닌것같은데? 하니깐

경섭님이 그럼 다꽝? 하니깐

쉐프님께서 배따르츠게라고 하셨음

근데 좀 가격 나가는 오마카세나 일본가서 다꽝이라고 하면 다른 쉐프들이 서운하실꺼라고 하셨음

이유가 다꽝이랑 가격이 대략 12배 차이난다고 함 ㅋㅋ

18. 새조개?

(먼 맛인지 기억이 안 남 근데 맛있었음 ㅋㅋ)

19. 참치 중뱃살입니다.

(걍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

20. 전어입니다.

(음...개인적으로 맛없었음 걍 그랬음 가을에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지도?)

21. 우니입니다.

(걍 맛있지 뭐 이거는 ㅋㅋ)

22. ㅇㅇ맞음 님들이 생각하는 그거 ㅋㅋ 라고 할 뻔~

피조개입니다.

(꼬들꼬들하니 맛있었습니다.)

23. 참치 대뱃살입니다.

(걍 맛있지 뭐 이거는 ㅋㅋ 기름진 맛~)

24. 고등어입니다. 위에 올린건 백다시마라고 하시네요

(달달하니 간이 쌨음, 참치 대뱃살이 기름지니깐 일부로 간 쌔게해서 주신것 같음 개인적으로 별로...)

25. 갯형섭(갯가재입니다.) 가운데는 오이

(간도 적절하고, 맛있었습니다 ^.^)

26. 계란입니다.

(이거 계란이라고 하면 모를듯, 계란 말고 안에 새우?랑 뭐 갈아서 넣으셨다는데

경섭님이랑 형섭님은 맛있다고 하셔서 하나 더 드심요)

(난 뭐 걍 계란빵이 더 맛있음 ㅋㅋ)

27. 후식입니다.

왼쪽부터 딸기, 가운데 콩 아이스크림, 오른쪽은 녹차

(딸기는 걍 그랬음 ㅋㅋ 근데 콩 아이스크림 저거 밀도가 굉장히 높음 그래서 쉐프님이 콩 아이스크림 먹고 마지막에 녹차로 

입가심 싹~ 하면 좋다고 해서 그렇게 먹어봤는데 와 ㅈㄴ 콩 향이랑 녹차향이 쫘~악 퍼지면서 맛있었음요)

대략 180만원 일시불 ㅋㅋ

총평: 1인당 42만원인데 누가 사주는거 아니면 굳이 내 돈 내고는 또 안 갈듯 ㅋㅋ

차라리 가성비로 스시히로이가 더 부담없어서 갈 듯 ㅋㅋ

(시발 맥주 한잔에 1.8만원 제로콜라 7천원 @ㅐ미 없네 ㅋㅋ)

오마카세 다 먹고 카페 가려고 했는데,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 날이 가재맨 유튜브 올리는 날이라 경섭님이 그럼 차라리

작업실 가자고 하셔서, ㄱㄱ함. 어짜피 내가 차 있어서 데려다 줌요

근데 작업실 가는 중에 형섭님이 뒤에 타 있는데 자꾸 롤 피 쌀 때처럼 부스럭 부스럭 거리길래 뭐 찾냐고 물어보니깐

자기 아이폰이 없어졌다고 해서 찾고 있었음. 그 때 딱 코지마에서 연락옴

코지마: 아 고객님~ 혹시 일행중에 아이폰 놓고가신분이 있나요?

형섭님: 네...제가 폰 두고 왔는데, 다시 돌아갈께요 하심

내 속마음: (병신 ㅋㅋㅋㅋ일본갈때도 이 지랄 하더니 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코지마 도착했는데, 건물 정문이 닫혀 버려서 내가 다시 전화해서 어디로 가야되냐고 물어봤는데, 나도 몰라서 걍 내 폰 형섭님한테 주고 알아서 갔다오라고 함 ㅋㅋ

시골 우이동 도착함, 경섭님이랑 형섭님 일 끝내고, 형섭님이 보드게임 스플랜더 하자고 해서 같이 함

처음하는데 룰 잘 설명해주셨음 근데 이거 ㅈㄴ재미있었음 ㅋㅋ 

그리고 바퀴벌레포커도 했는데 이것도 재미있었음 ㅋㅋ(이건 사진을 못찍음)

꼴등은 벌칙은 방망이로 맞기 ㅋㅋ

제 다리는 스노우보드 타다가 부러짐 @ㅐ미 ㅋㅋ

마지막으로 사인 받음

그리고 형섭님 허리아프다고 해서 좀 주물러줌 ㅋㅋ

아픈곳 딱 만져주니깐 신음 중간중간 내던데 많이 꼴리더라~

다음에 또 주물러 줄께요~~~개 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