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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꼰머때문에 정신 나갈거같은 나' 2

크리미횽
2022-02-03 16:45:20 806 7 3

아니 그래서 내가 빨리 대화 끝내고싶어서 걍

제가 사람 낯을 많이 가리고 좀 이렇게 오시는거 

저 너무 불편하다 싫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아저씨는 그럼 동생이 성격을 고쳐야지~

동생이 뭐 은둔형 이런거구만? 대인기피하고

이 지랄한다니깐?


이 말듣고 어이가없어서

아니 선생님이 제가 이사오고나서 처음기간동안 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은거

저 이해해서 조용히 하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새벽중에 조용히 해드렸는데 

저는 선생님 이렇게 배려해드리는데

선생님은 왜 제가 방송할때 이런식으로 자꾸 찾아오셔서 방송흐름 끊고 저 괴롭히시는건가요?

왜 선생님은 절 배려 안하시는거죠? 이렇게 말했더니


아예 이해를 못하는건지

본인이 처음에 1주일동안 소음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거 계속 얘기하면서

날 실시간 가해자로 자꾸 가스라이팅함


그리고 내가 계속 똥씹은 표정으로 일관하니깐

이 아저씨가

'내가 법 없이 살았으면 너 뒤지게 패는거였어 알아?'

이러던데

참... 나이를 똥꾸멍으로 드신건지

솔직히 맞다이뜨면 질거같진 않았음 ㅇㅇ


그리고 지금 계절이 겨울이었고 나는 반팔 반바지 차림이었고

그 아저씨는 깔깔이에 털바지 입고 내려오셨는데,

문 열어두면 바람 들어와서 추워서 계속 벌벌 떨고있는거 다 보고있으면서

억지로 자꾸 대화 진행하려는것도 짜증이 나서


아 알겠습니다 그냥 제가 지금처럼 방송 조용히하는거 유지하고 약속 드릴테니

오늘 대화는 여기까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말하니깐 갑자기 대뜸 

아저씨 : 나 지금 이거 다 녹취하고있고 그러면 이 내용 각서로 써라

이러는거임

난 이거 듣고 진짜 이사람 꼰대에 내로남불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사람과 사람사이의 기초적인 예의가 없다는걸 깨닫고

걍 싫다고 하고 문 닫아버림


난 내가 윗집에 살지않으니

내가 초반에 시끄럽게 군거 얼마나 소리 들릴지에 대해 그렇게 와닿진 않지만

본인이 시끄럽다고 계속 호소해서 나는 조용히 해줬는데

내가 방송중에는 전화나 방문 자제해 달라는 내용을 언급 안한것도아니고 


방송중에 이렇게 계속 대뜸찾아와서 흐름 다 끊게하고

(포탈2 하고있으니 망정이었지 롤 하고있었다면? 상상도 하기 싫음)

본인 말만 계속 하려고하고 내 말은 다 듣기도전에 중간에 끊어버리고

걍 사람이 미워질려고함

뭐 본인도 사회생활 안해본거아니라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만나봤지만

내가 만나본 꼰머중에 역대급임

근데 그 꼰머가 바로 내 윗집에 사니깐 정신 나가버릴거같음


이사온지 이제 1개월 반정도 지났는데

걍 한번더 영양가없는 전화하거나 내 집 불쑥 찾아오면

걍 번호 차단하고 무시할 생각


이사는 좀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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