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 태풍이 온다고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여기 강북구의 하늘만은 날씨가 맑네요
뭔가 한강가서 라면을 하나 시켜먹으며 커플놈들이 자전거 타는걸 지켜보기 좋은 그런 날씨입니다.
개천절이라 회사를 안나가는건 좋지만 저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가.택.근.무 라서요...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을 파일만 들고와 집에서까지 하라는 그런 발상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하라면 해야져 ㅠㅠ
집 컴퓨터로 일을 하다가 딴짓이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조금 더 있다가 한글날이 다가오는데 한글날도 집에서 근무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래도 내일 일가면 바로 주말이니 너무 신나네요
젠젠님은 2019년 10월 3일 오전 11시 58분에 뭐하셨나요? 혹시 저처럼 어디 다른 곳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