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라고 해봐야 별건 없고, 넋두리가 될거 같네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10월 이번달부로 그만두게 되었어요.
5년됐네요, 다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네요
이제는 좀 멀리 떠나보려고 합니다.
더 늦기전에 돈을 쫒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원하는걸 하고싶어요:)
너무 현실성 없는 얘기일수도 있겠네요.
더이상 꿈만 쫓기에는 어린나이는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꿈을 꾸고 거기에 발을 내딛는것에 나이가 어디있을까요.
눈을 감고 현실에서 벗어나야만 꿈을 꿀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꿈을 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글을 읽고 있는 젠젠님, 혹은 듣고 있는 젠장단, 혹은 그 누군가
여러분이 꾸는 꿈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위해 조금 무모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새벽감성 3%보태서 글 남겨봅니다.
짧게나마 퇴사용기를 심어준 글 남기고 총총...
익숙한 곳에서
안전하게 지내기 보다
섬이든 도시든 낯선곳으로 가서
외로운 존재가 되어 보는것은
쓸모 있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