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야비 0

안녕하세요 쏘야비입니다!

어느덧 팔로워가 200명이네요! 감덩감덩 ;ㅁ;

1월1일 마리오 오디세이로 처음 시작하여 마리오카트, 스플래툰, 마리오월드, 마리오래비드킹덤, 젤다, 몬스터헌터월드, 블러드 본 등등 여러 게임들로 여러분을 찾아 뵈었는데요,

처음 방송할 때 Xsplit로고도 박힌채, 비트레이트가 뭔지도 몰라서 권장값대로 2000으로...(먼산)하고...채팅창도 글자는 작고 여러개가 뜨게 조잡하고 하여튼 아주 난리였네요!!ㅋㅋㅋ  그런데도 팔로우해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주신덕분에 이만큼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방송의 크기 뿐만아니라, 쏘야비 개인의 역량 또한 많이 늘어날 수 있게 해주신 덕분에 지금의 쏘야비가 있는것 같습니다 :D

갑자기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감기때문에 앵무들을 주말에 만나려다 못만난게 아쉬워서도 있고, 과제하기 싫어서도...읍읍

아니교수님 그게아니라...^^ 

한번쯤은 농담이아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앵무들에 관한 제 생각을 적어두어 나중에 더 시간이 지나서도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싶어서요ㅎㅎ

방송을 하기 전에 조언글들을 보다가 방송은 돈이나 관심을 받기 위해 하면 안된다하는걸 봤었는데, 저는 부정해봐도 관심과 애정때문에 시작한것이 맞고, 아무리 노력해도 시청자들을 그저 지나가는 시청자로 볼 수가 없습니다.

잠깐 다녀가시는 분도 정이가고, 채팅으로 소통해주시는 분들 한명한명 너무 소중하고 반갑고, 간혹 구독이나 후원해주시는 분께는 이 감사함을 다 표현할 길도 없는걸요.

한동안 조금 힘들때도 있었어요. 팔로우보다 언팔로우가 더 자주보이고, 제 방송을 봐주시던분이 다른 방송을 더 즐겨보게 되었을 때, 미움받는걸까 두렵고 잊혀질까 무서워서 울지 않으면 잠에 들 수 없고 방송하는게 무섭기도 했었죠... 나름 최근일이네요!

여기저기 주변사람들에게 상담을 해 봐도 다 지나가는 시청자인데 당연한 것 아니겠냐 너무 서운해 말아라 말씀해주셨고, 물론 저도 트수였기에 알고 이성적으로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쉽지 않았어요. 이렇게 소중하고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 앵무들을 어떻게 그저 지나가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리겠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많이 아프고 힘들것을 알지만 그만큼 성장할것이라 믿고, 그냥 제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많이, 아주 많이 여러분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고있어요.

그리고 떠나간 사람에 슬퍼하는것보다 지금 있는사람에게 최선을 다 하는것이 더 가치있는 일이라는것도 알고있어요! 그러니 지금 있을 때 더 감사함을 전하려고 이렇게 오글거리는 글을 짜잔 하게 되었습니다아앙아ㅏ아ㅏ아아ㅏ 

멀라멀라 그냥 정 다줄꺼야 멀라멀라 나두고 딴데가면 발병걸린다앙아ㅏ아아ㅏ아아

쏘야비 방송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 항상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늘 고마워요TwitchUnity 

주말동안 기다렸다는 말, 힐링이된다는 말, 재밌다는 말, 가끔 늦을때 기다렸다고 해주셨던 말들이 저를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요!!

제가 덕분에 행복해진만큼 그 행복한 밝은 모습으로 더 즐거운 모습 보여드릴게요! ㅎㅅㅎ>

즐거운 일요일보내시고 우리 월요일에 또만나요! 안녀엉~Kon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