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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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주의
19수능 당시
수능이 끝나고
이런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19수능 국어, 평이했다"
보자마자 이 소리가 먼저 나왔다.
"미친새X"
역대 마그마 수능이라고 불리던걸
지들 곁눈질로 대충 보고
멋대로 난이도 설정을 한 것.
당연히 저 기사 제목만 보고 학부모들은 쉽다고 믿었으며,
후에, 수험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저 기사들은 다 사라졌다.
역시 어그로 하나는 끝내준다.
한번 난이도가 궁금하면,
100분 타이머 주고 풀어보는걸 추천.
원래 80분인데,
1등급 밥 먹듯이 하는 애들도
절대로 제 시간에 못 푼다고 하더라.
오죽하면 그 당시 출제진 교수진들 한테 패드립을 할까...
"?? : 부모가 홀수냐?"
평가원장이 사퇴할 정도였으니...
뉴스에서도 나온 그 문제,
고등학교 물리 교사는 10분만에 풀고, 국어 교사는 30분이나 걸렸다던 그 문제.
사실 저 문제만 어려웠다면 괜찮았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레프트 라이트 강훅 날리다가
막판에 저게 어퍼컷 날린거임.
지금봐도 저 문제는 어질어질 하구만.
저정도면 4점 줘야 하는거 아니냐.
어떻게 푸냐;;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할거다.
22수능 수학 1번문제만 보고
"중학생도 푸는 문제"
라고 어그로 끌면서
수능을 개 만만히 보는 애들이 또 나온것처럼.
1페이지만 풀고 2장부터는 못 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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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쓸라 했는데
수능 끝나고 집 가자마자 쓰러짐..
한 30시간 잔 듯?
일어나니깐 갑자기 두통 엄청 오고,
밥 먹다가도 구토함;;
긴장이 확 풀리니 이런듯.
그리고 피방가서 밥 먹느라 ㅇㅅㅇ
첫끼였음. 맛있더라.
싹싹 긁어 머금
(소전 너프좀)
지금도 몸에 힘이 쫙 풀려서...
일단 기운 좀 차리고
힘딸림
그냥 각 과목별 개인점을 말하자면
국어
문학 - 헷갈리만한 선지는 있었고, 나쁘지는 않았음.
독서 - 인문은 할만했고.... 사회랑 기술 지문 풀 시간이 없었음.
언어왜 매체 - 이 빌어먹을 언어 때문에 시간 다 잡아먹음. 하...
결론 - 작년 수능보다는 난이도는 낮춰줬으나, 쉽지않은 시험.
수학 - 첫 페이지에서 시간이 은근히 걸렸음.
숫자가 커서 계산에 실수할까봐 두번 정도 풀었음.
4점문제는 어렵더라.
기하는 할만했으나, 그렇다고 쉬웠다는건 아님.
난 앞문제에서 시간 많이 잡아먹어서 아쉬웠음.
영어 - 아니 무슨 듣기 1번듣고 의심했다.
'뭐 이렇게 빠르지?'
진심 쇼미더머니 영듣버전인줄 알았다.
몇개 놓쳤음....
듣기는 물론이고, 독해도 쉽지 않았다....
이럴거면 절대평가 왜 했냐...
한국사 - 근현대사 열심히 합시다.
과탐 - 하이 씨 진짜
이게 탐구여 퍼즐이여....
도대체가 이게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잘 이수한 학생들이 풀만한 문제냐?
학원 애들도 초고난도 모의고사푸는건지 별 차이 없다고 하더라.
작년 생명과학2로 논란된거 아직도 반성 안 함...
화학 너무 어려워서 손 댈 문제가 없어서 너무 비참했다....
애정을 가지고 한 공부인데....
이제는 싫증나기 시작함.
지학 합시다 지구과학.
물리 합시다. 물리 할만해요.
아니 라떼 화학은 진짜 할만했는데 이거 뭐 이리 개난리부르스냐
생명과학은 그대로임 ㅇㅇ 반성 없음.
뭐.... 일단 끝나긴 했는데..
일단 좀 정리 좀 하기
살도 너무 찌고, 방 청소좀 하고,
관리 좀 해야겠음 ㅇㅅㅇ
1. 밥은 레토르트 죽 렌지에 돌려서 싸감
근데 점심 때 먹으려고 했는데
약간 쉰내가...
2. 매실액도 챙겨감. 매실은 소화에 도움을 줌
3. 아침에 청심액 먹음.
그래도 긴장됨
4. 삼다수 500ml페트병에 라벨 떼고, 커피 채워서 시험 중간중간 마셔주면 도움 됨.
왜 삼다수병이냐면은 잔량확인도 편하고, 딸 때 큰소리가 나지 않음.
5. 화학 하지마. 화학은 이제 기본 개념으로 절대 못 풀어요 이게 교과서 개념이라고?
개소리 멍멍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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