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소리 0

우선 왜 이런 뻘글을 남기느냐? 에 대해

시작할땐 우승을 엄청 못했었기 때문에 (일섭기준 하루 1,2승) 나한텐 뭔가 우승의 가치가 높음. 짜릿해

방송할땐 영상이 남으니 상관없었는데 이제 우승해도 엄청났던(?) 나의 플레이를 못보여주는게 억울하기도 하고

나 우승했숴!!! 하고 자랑하고 싶은데 뭘 보여줄게 있어야 자랑을 하겠단 생각에 우승 몇판 날리고 뒤늦게 스샷을 찍기 시작

그런데 웃긴점이 어차피 승률 구려서 가~끔 올릴것 같았던게 막상 유튜브 교수님들 경기를 한두판 보고오니 떡상하기 시작

헉 이러면 완전 게시판 도배꾼 되겠다 싶어서 처음 썼던 자랑글에 댓글로 계속 추가하기로 결정 (2갠가 올림)

그러나 문득 그 글에 댓글 달았던 분들한테 계속 알람 뜰까봐 민폐라는 생각이 들어 스샷만 찍고 안올리게됨.

허나 우승은 너무 기쁘고~ 내가 많이 늘었고~ 돌아오게되면 맨날 우승하는거 자랑하고 싶고~ 그런데 이런걸 못알리니 답답함!!!

그래서 롤체 기록용 글을 하나 파서 우승 스샷만 띡 올리는게 아니라, 인게임 스샷도 같이 올려서 최종 배치는 어떻게 했었는지

또 아이템은 뭘 만들고 누구 줬는지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 (이기기 전에 미리 찍어야 되는거라 못찍는 경우 있을 수 있음)

그리고 맨 밑엔 그 판에 대해 기억나는거 아무거나 적음. 자기만족용으로 시작한거지만 적다보니 글에 애정이 들어가는 느낌.

체린이가 보고 질문해도 좋고~ 고수가 보고 훈수둬도 좋고~ 이도저도 아님 걍 혼자 일기 썼나보나 하셈><

목요일 낮

강의 한두편 보고 게임하니 실력이 확 올라가는게 체감됨. 우선 우승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못해도 3위권 들게된 시기

그러다보니 게임을 더 많이 안하게됨. 우승 한번 하려고 5판씩 하던걸 이제 어쩌다 하고싶어서 켜면 1-2판에 우승해서.. 히히

목요일 저녁

누워서 풍월량님(평소에 좋아함><) 롤체 보다가 빙정원 뽐뿌와서 첫판에 바로 띄우고 우승

정찰대에 킨드가 무조건 들어가기 때문에 유령 1마리만 더 넣으면 바로 시너지라 자리 되면 챙겨넣는게 효율이 좋아보임

풍형은 모데 3성 쓰던데 전 모데를 안들고가서 후반에 시너지용 카서스 넣었다가 마지막 1:1 다이에 돈다털고 2성 띄움

애쉬한테 웬 레드? → 초반에 그브 2성띄워서 레드, 피바 주고 중반 덱변경시점까지 버티는 캐리맨으로 썼었음.

금요일 새벽   방금 하고 온 게임

4성뜨는 첫 회전초밥에 킨드 남았길래 페어 바루스 2성 올리고 꽤 있던 베인 모으면서 정찰대 가기로 목표 세움.

애쉬가 너무 안나와 3찰대를 오래쓰니 중반 딜이 많이 부족했음(고연포는 후반에 나온거고 딜템이라곤 무대 하나ㅜ)

탱라인은 초반엔 가렌, 피오라 넣고 베인과 3귀족 시너지빨로 버티다 중반쯤 팔고 킨드 2솔라리로 대충 때움.

킨드준 이유는 차피 킨드 중심 배치가 궁발동시 유리하고 그땐 킨드가 1성이라 무적 쓰기 전에 죽기도 해서 방지할겸.

그러다 애쉬뜨고 4찰대되니 템없는 원딜러들도 공속이 좀 받쳐줘 딜부족이 조금씩 해소되며 승률 올라감.

정식 빙정원 멤버들이 너무 안떠 걍 세주, 나르, 초가스 등 고코 탱커 2성 쭉쭉 찍어서 파워 인플래로 찍어누르며 무난히 승리

모데(유령, 기사)랑 스웨인(비싼거 암거나 넣음)은 끝나갈때쯤 땜빵용으로 넣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