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___ 0

어제 공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큰 실수는 없이 잘 끝냈구요.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네요!

무대 올라가기 전에 급 2곡만을 얘기하시길래 ㅋㅋㅋㅋ

(아니 이미 페이도 받았고 그와중에 노래 두곡만 하면 꿀인데 근데 멀리서 보러 와주신 분들도 계시고 나도 오랜시간 걸려 내려왔구 2곡뿐이면 너무 아쉽잖아!!!!)

그래서 3곡은 꼭 부르겠다고 하고

노래들을 빨랑 빨랑 불러야겠단 생각에 마음이 좀 급해져서 긴장을 좀 했었어요.

공연 내내 태연한척 했으나 마음속의 파도는 계속 요동을 치고

중간중간 숨을 고르고 공연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맘이 급하니 완성도가 연습때만큼 높진 못했어요.

더 멋지게 잘 불러낼 수 있었는데!!!ㅋㅋㅋㅋㅋ

날씨도 비올지 모른다하여

야외공연장이 아니라 실내 강당으로 바뀌구 관객도 많이 줄었고

곡수도 줄고, (야외면 춤도 좀 추려했는데!!! 아쉽!!)

이래저래 아쉬운 점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그보단 오랜만에 무대에 설 수 있어 훨씬 굉장히 기뻤어요.

먼길 와주신 엔젤스존님 갸습끼님 영원님 정말 정말 진짜 진짜 고생 많으셨을텐데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반갑기도 했구 응원와주신 덕분에 진짜 큰 힘이 되었어요.

무대 끝나고서 어머니랑 해서 같이 저녁 한끼하고서 카페도 잠시 들렸다가 무사히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응 엔젤스존님께서는 또 다시 제 손에 게임을 쥐어주시곤...식사도 않고 도망가셨다...)

와서 씻고 자려고 보니 일요일 아침....자고나니 일요일 순삭했네요ㅋㅋㅋㅋㅋ

다음번 공연땐 더 멋지게 잘해내리라 다짐하고 이런 기회들을 만나게 된 것과 주변에서 이렇게들 응원을 해주심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 푸우우욱 쉬었답니다!!

무튼 후기는 뱅송을 켜면 마저 다시 얘기하도록 하구요!!

드디어 오랜만의 뱅송 공지입니다!!

내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켜겠습니다!!

드디어 트위치 1000 팔로워 기념 자축뱅송을 하겠습니다!

공략이었던 가오나시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우려의 말씀들이 많으셔서 다른 코스프레를 준비했어요.

보시기에 어떠실지 모르겠으나 제가 하고 싶은걸로 준비했고요,

제 딴엔 열심히 고민했는데 그래도 처음 해보는 것이고

제가 전문 코스프레를 하던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완벽하진 않겠지만

혹시 아쉽더라도 응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응원해주셔야 용기 내어서 다음번 언젠가 또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어쩜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코스프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 감사하고

내일 뵙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