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 0

정말 너무너무 아쉬운 이스턴이네요. 정말 힘들게 올라가서 한 게임도 못 이긴게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실수를 좀 덜했어야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진 않았는데 급해져서 뭔가 만들어보려고 한게 큰 것 같습니다. 저희 팀원들은 다들 너무 잘해줬다고 생각해요. 특히 진환이랑 정하는 나이도 어린데 이렇게 힘들게 올라와서 멘탈이 흔들릴만 한데 잘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승까지 올라 간 것도 팬분들의 응원소리 덕분에 힘이 나서 였던것 같아요. 영종도까지 와주셔서 자기 일처럼 같이 기뻐해주시고 아쉬워해주시는 팬분들 그리고 못오셨지만 항상 어디서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때도 말씀드렸지만 이번 이스턴은 폼을 올린다는 생각으로 저는 임했고 그런 의미애서는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아쉽지만 선방했다는 느낌?ㅎㅎ 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더 좋은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