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로운지 돌아다니고 싶어서 고민하다 7시쯤에 도착.
정해진 루트가 있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오시더라구요. 뭔가 애매해서 눈만 마주치고 보내버림..
행사 일정 끝나고 못본 트수 챙겨주신다고 한분씩 말걸어주셨어요. 명함도 이때 따로 받았습니다.
1. 닉네임 뭐냐
2. 어디서왔냐
3. 지스타 가냐
4. 팬미팅?오프라인행사? 자주하는게 좋냐
5.. 집에 뭐 타고 가냐
정도 물어보신거같네요.
중간에 적막할때 고개 끄덕이시는거 엄청 귀여우셨음 :)
실물 처음보냐는 질문도 해주셨는데
같이 있던분 뭐 입고 있었냐는 질문으로 들어서 그 의상 말해드렸는데 아 그렇군요 라고 하신거보면 잘못 알아들었나봐요.
3년전에 플엑포에서 이 의상이거나 비슷한걸로 처음 봤던거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때는 누군지 몰랐었음.
노마스크 셀카 개이득이구요.
나오시는데 와 진짜 이쁘시다라고 생각했네요.
캠은 뭔가 멍하게 보였는데 완전 생기넘치시는 얼굴이셨음.
대화 끝나고 역까지 배웅해주셨는데 닉네임 기억하려고 애쓰시는거 + 챙겨주려고 하시는 모습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이유를 알게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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