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일어났어?
아아, 움직일 수 없지? 괜찮아. 너무 아프지 않게 묶어놨는 걸
나한테 반항하지만 않으면 다칠 일은 없을거야.
...
뭐?
왜 묶었냐니, 그야..내가 널 좋아하는 걸..
그렇지만 너는.. 매일마다 학생회 활동하느라 바쁘고..
툭하면 옆에 다른 여자애들이랑 이야기 나누고 있고..
그렇게 다니면!!
...
내가 다가갈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이제부턴 항상 나랑 있는거야. 알겠지?
(속삭이며) 사랑해~
(사악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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