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_ 0

내가 살다살다 서농님의 우결을 보게 될 줄이야... 

매우 기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데 몇가지 아쉬운게 있더라구요...

농님께서 우결이란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한가지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농님과 이샘님 사이뿐만이 아닌, 청자들도 함께 만들어 가는것 아닐까요? 

방송 외적인부분에서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만 방송안에서도 많은 교류가 있어야 그 우결이라는 컨텐츠를 제대로 즐기고 이해한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샘님 방송을 보시면 요즘 방송에서 적어도 한번은 농님 언급되고 웃으면서 받아주시는데, 과도하게 선을 넘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이런 모습이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농님이 지금처럼 방송켜서 게임만 하신다면 이샘님도 말을 걸기가 힘들어지고 우결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거나 우결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우결을 시작하셨으니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한다는 점, 연애를 하는중에는 그 어떤것보다 연애상대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점... 꼭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항상 '피해가 갈까봐', '처음이라서'라는 이유로 피해가시는 모습을 자주 보는것 같은데...

 솔직하게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는 힘들겠지만 그럼 혼자 고민하는 것 보다도 같이 고민하는게 좋은것 같더라구요.

방송중에 디코 걸기가 고민 된다면 '바빠..? 디코잠깐 괜찮아?' 정도로만 말해도 고민이 훨씬 줄테고, 실수한게 있다면 변명하기보다는 일단 사과부터 하시고 그것에 대한 해결방법을 같이 의논하신다던가... 서로 의논을 한다면 조금 더 편해지시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3번 차인 사람으로서 연락은 꼭 자주 하시기를..

여자는 남자와 다르게 세심하고 상처를 많이 받아요 농님.그렇기에 사소한 걸로 불안해하고 상처받고 삐지실 수 이을거에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연락하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지 몰라도 금방 익숙해지고 행복해지실거에요!

아마 전화해서 무슨말을 하셔야 할지 걱정이 되실텐데 그냥 처음에 '그냥... 목소리 듣고싶어서..' 정도로 시작해도 대화가 잘 이어나가 지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십쇼... 옛말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여자속은 모른다 하잖아요...?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그분을위해 노력하셔야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될거에요...

서농님 이왕 시작하신거 행복하개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고... 조금 더 자기자신을 믿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명의 농청자로서 한명의 남자로서 응원합니다!

때지를 위한 3줄 요약

1. 연애중일때는 항상 연애가 우선! (안 그러면 서운해 하더라구요...)

2. 과도한 배려 -> 상처 일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 (서로를 의지하는게 해답일수도 있습니다^^)

3. 연락은... 자주... (전 3번 다 연락 안 해서 차였습니다... 연락 안해서 싫어하는건 봤어도.. 자주해서 싫어하는 건 못 봤어요ㅎㅎ)

4 마지막으로 자신감을 가지기!! (이샘님도 많이 노력하고 계시니 한발짝만 다가가면 많이 기뻐하실거에요!)

서때농지 화이팅!! 우리 트수를 대신해 힘내달라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