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트게더에 올라온 광고 인증 글들을 방송에서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사진 찍기 부끄럽다는 게 솔직히 엄살인 줄 알았고, 저라면 당당히 광고를 배경으로 셀카까지 찍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든 동영상이 수많은 인파 속에 버젓이 틀어지고 있는 게 굉장히 뿌듯하면서도 제가 다 부끄러웠습니다.
보고 있는 것조차 이렇게 낯부끄러운데... 역시 설백님은 프로 스트리머가 맞구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설백님이 광고를 직접 보러 가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문 계획이 있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이거...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설백님께 어느 정도 수치플은 있으리라 예상했건만, 보고 있는 저한테까지 도트뎀이 들어올 줄은 몰랐습니다.
내년 생일 때는 어떤 부끄러운 선물을 드리면 좋을지 벌써부터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늘 수고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십시오.
p.s. 그설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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