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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레이소설 ] [눈레이소설 6회차]

Broadcaster 눈희_
2020-08-06 15:34:16 157 2 3



어느 여름날이었다. 코로나 시즌이어서 아직도 방학을 하지 못한 나는 오늘도 학교를 터덜터덜 나갔다. 아마 이제 곧 방학이겠ㅈ...

" 앗... "

지나가던 식빵을 물던 여자와 부딪혀 계란 노른자가 내 흰 셔츠에  닿으면서 터져버렸다.

"......"

"워매...쉬불..."

"야이...이 옷 드리이라고요! 님이 입고 있는 옷이라도 벗어 주세요! 싫으면 저랑 사귑시다."

"...... 좋습니다. 첫눈에 반했습니다! 사실 계란도 님이 마음에 들어서 일부로 흘렸습니다."

"뭐라고? 야발아? 일부로 그랬다고? 이런 네가지를 봤나?"

나는 화를 내면서 여자를 보았다.

그런데 그 여자는 자꾸 이상한 말을 하고 있었다.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나는 눈을 떴다.

...처음 보는 세계...

"나의 모습 왜 이런거지...?"

"뭐하고 있는거야 어서 일어나지 않고?"

갑자기 옆에 있던 동료가 말을 걸어왔다.

"머...머리가 아파..."

내 손에는 지금 피가 묻은 검과 흑염룡이 잠들어 있다!!

이세계를 내가 지배하겠어.


라는 소설 내용이 생각났다. 그랬다. 나는 소설작가였고 소설내용을 생각중이었다. 아무리 로맨스 소설을 쓰려고 해도 어떻게 해도 나는 판타지 소설 작가구나...


-bad end-



==============================




나는 대한민국 대표 대학 A대의 공대생이다.

오늘도 어깨를 으쓱거리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A대의 공대생옵하라... 누구나 반하지 않을까....ㅎㅎ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았고 나를 피하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오늘도 화장실에서 혼자 당연히 단무지를 뺀 김밥을 씹고있었다. 그떄 누군가 내 뒤에서 밀치는 느낌이 들었다. 


이게 사람의 '온기'?


그 사람을 쳐다 보자 그 사람이 나를 향해 말했다

"무싸트 특별과정"

"저는 여러분들은 인싸로 이끌 이두박근대위입니다."

"첫번째 훈련"

"열심히 하도록 하죵"

"자 첫번째는 어떻게 친구를 만드는지입니다"

"일단 친구는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EBS 훈련 들어가죠. 일단 EBS 대학을 들어가죠. "

그렇게 영상을 하나 틀어주었다.


거기에서는 일어나라고 외치고 있었고, 나는 일어났다.

그리고 악몽이다.라고 하면서 일어났다.

주변을 살펴보니 옆에는 코난이 자고 있었다.

아... 망했다. 난 어디로 온거지?

난 죽을 목숨인가 라고생각하고 머리를 부여잡았다.

일어나자마자 난 어떤 남자와 부딪혔고 그 남자는 나에게 화내고 있었다. 그렇다. 그 남자는 꿈속에 나왔던 이두박근 대위였던 것이다. 꿈이 아니었다. 이두박근 대위는 나에게 말했다.

" 스포츠 웨이 프로틴!이걸 사면 친구가 많이 생긴다!"

몇몇 사람들이 더 들어온다. 모두 근육맨이다.

" 이 사람들처럼 친구가 많아진다! 단돈 1500원! 여기서 잠깐! 여기서 단돈 1000원만 더 추가하시면, 한세트에 한세트를 더! 두세트를 단돈 2500원! 2500원에 모시고 있습니다! "

나는 그 가루에 이상한 냄새가 나서 먹지 않으려 하였지만, 아까 들어왔던 몇몇 사람들이 나의 팔다리를 잡고 입을 벌려 억지로 넣었다. 그리고 눈을 떴다. 

일어나보니 난 어린아이가 되어있었다. 그렇게 당황한 나는 누나를 찾아갔다.

" 나는 사실 도일이야! 맞아. 누나가 생각하는 남도일! 사실 이상한 약을 먹고 어려졌어. 지금까지 숨기고 있어서 미안해. 하지만 두뇌는 그대로야! 우리........결혼하자!"

" 그럼 너가 나를 어떻게 꼬셨었는지 얘기해봐 "

" 술자리에서 너에게가서 갑자기 사진을 찍어두 되냐구 물었지. 그리고 너가 누구신데요? 왜요? 라고했고, 내가 '친구에게 천사가있다는걸 증명하려구요' 라고했더니 반했지. "

갑자기 따귀를 맞았다.

" 그건 언년이야? "

그리곤 사라졌다. 사라진 미란이를 쫓아가다가 트럭에 치여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다.

" 의사선생님 저.. 안좋은곳을 치였습니다.. "

" 아랫도리에 감각이 없으실겁니다. 하지만, 원래 작으셔서 티가 안날겁니다. 그렇기에 슬퍼하지 마세요. 이제 퇴원해보세요. "

나는 퇴원을 하고 슬픈 나머지 길을 뛰어가다가 어떤 여자와 부딪혔다.

" 워매 쒸불 "

장미였다. 장미는 나를 보더니..

" 돌아왔구나 오태식이 내 모히또가서 몰디브나 한잔 하자 "

나는 말했다.

" 일어나...... "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옆에는 어머니와 미란이 누나 트럭에 치여서 지금 일어난거 였다. 엄마는 말했다. 너가 아무리 아이가 되었어도, 너를 사랑한단다. 그렇게 제 2의 인생을 살고, 다시 어른이 되었다. 공대생이 되었고, 이두박근을 만나고, 억지로 가루를 마시고...



뭐야 이거 루프물이었음? 내 소설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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