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이게뭐야? 라고 느껴질수도 있는데
61억km 밖에서 찍은 지구입니다.
사진 제목은 창백한 푸른 점 이에요.
저 작은 푸른색 픽셀 하나가 지구래요.
저런곳에서 잘 살아 보겠다고 아둥바둥 하고있는걸 생각하면
좀 허무해지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어제오늘 잠못자면서 했던 고민들도
너무나 작은것들처럼 느껴져서
좀 대충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네요.
저는 저 사진을보고,
저 작디작은 곳에서 순간 반짝하고 살다 가는데
에라이 모르겠다 대충 하고싶은거 하다가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마음에 제가 좋아하는 사진 올려 봅니다.
서나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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