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GOP철수후 병장을 달고 남은군생활의 반이 휴가였을 시절입니다 일명 말년병장이라고하죠
금토 이렇게 TV연등을 시켜주는 날이 있었는데 당직사령에 따라 볼수있는 시간이 달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한연등 당직사령이 당직일때 처음 울어봤습니다..
아무리 무한연등이라도 군인은 군인 새벽2시정도 되면 다 자고있습니다 그때 저는 그냥 자기에 아쉬웠고
IPTV다시보기를 둘러보던중 발견한 영화... 바로.. 클래식...
새벽 2시반 혼자서 클래식을 보았습니다...
아마 클래식을 본 트수들은 다알겠지만 슬픕니다... 네.. 눈물이 주루룩 나더군요...
끝날때쯤은 훌쩍거리는 소리에 동기가 깨서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날 아침 얼굴이 퉁퉁부었더군요... 군생활하면서 유일하게 울었었습니다..
너무나 띵작인것.. 시간날때 다시봐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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