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최근 서나랑의 트게더 살리기 촉구와 함께 오늘자 방송에서 언급된 '고양이 글 많이 올려주세요' 발언에 따라 고양이 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어제자 글에서 고양이 사진을 두개밖에 올리지 않아 '고양이 사진 업로드시 10장 이상'이라는 국룰 위반으로 인한 자책감이 합쳐지면서 우리집 고양이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II. 우리집 고양이의 역사
1. 고양이 발견과 입성
우리집 고양이는 길고양이로 필자의 지인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고양이 본인이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 앞발로 터치하는 등 집사를 간택하려는 시도를 보였다고 한다. 워낙 작은 새끼고양이였기에 어미가 있는 줄 알고 최초 발견 시 데려가지 않았으나, 6시간 후에 다시 그 자리에 돌아와서 보니 홀로 남겨진 것을 보고 데려왔고, 임시보호를 목적으로 우리집에 맡겨졌으나, 집사로 간택된 누나에 의해 우리집의 주인으로 군림하게 된다.
9월 18일자 사진 (사진을 가로로 두개씩 놓고 싶은데 안되네요 ㅠ)
이후 동물병원에 다녀와 생후 1개월에 아주 건강하다는 얘기를 듣고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 마침 고양이를 키우고 있던 친구가 화장실과 간식 사료 등을 챙겨주면서 우리집의 고양이 서식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2. 성장기 ~ 미운 4개월차(현재)
이후 하루가 다르게 크기가 커지면서 현재 힘도 세지고 집사 1일 1깨물기를 실천하고 있는 녀석을 말릴 자는 아무도 없다.
III. 결론
글도 많이 쓰려고 했는데 막상 쓰려니 별로 쓸게 없다. 3개월차 초보 집사 경험 후 느낀 건 고양이는 정말 손이 안가는 편에 속하는 애완동물이다. 난생 처음 애완동물을 키우는 나와 누나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었다. 나를 장난감이나 사냥감으로 생각하고 물러 올때는 마음의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또 싱크대 위에 올라가서 물건을 깨려고 할 때나, 비닐봉지를 뜯으려고 할 때 등등은 힘들다. 물론 귀여움으로 다 커버 가능 ㅎ
오늘 숙제 끝.
재미없었으면 제성합니다 히이익 tjskduMuruk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