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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님 보시면 좋겠네요.

d1ck_hunter
2019-04-26 02:50:13 500 7 4

저는 아프리카때 리장타워에서 표창날리는 아주 초창기때부터 본 사람입니다.

사실 수부가 우선 되게 바르고 누구 피해주는걸 싫어합니다. 방송 오래보신분들, 아니 잠시만 보셔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수부가 우리한테 더 심난하게 안하려고 말을 최대한 아끼는 걸수도 있어요.


근데 저는 이 방법이 수부의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수부가 맘 잡는다고 욕하는 사람 거의 없었습니다. 다들 응원했죠.다들 기다린다고도 했고, 물론 떠나실 분들은 떠났지만요.

그래도 수부가 나름 유명한 스트리머라면 조금씩 근황이라도 말해줬으면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아쉬워하지도 않고 많이 떠나가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

저희가 무슨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명령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수부가 더 힘들어서 더 쉰다고 하면 우리도 알겠다 하고 더 쉬라고 할수 있잖아요. 그럼 수부도 더 속편하게 정리하고 올 수 있는건데.... 서로가 윈윈인 상황인겁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말처럼 수부가 지금 계속 기다리는 수빡이들 위해서 조금이나마 표현을 했다면 더 밝고 희망있는 트게더가 되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그런거마저 말하기 힘들다면 그냥 '말하기 힘드니 뭐 언제쯤 한번 소식 전해겠다' 이런식으로라도 말을 했어야죠. 아무 소식도 모르는 수빡이들은 그냥 기다리다가 '슬슬 설마 방송을 접나?' 아니면 '그냥 잠수가 아닌가?' 이렇게 지금 말이 나오잖아요. 수부님이 복귀를 하실지 안하실지는 모르지만 복귀를 하심과 동시에 다시 예전의 수부로 날개를 펼치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수빡이들에게는 최소한 어쩌다 한번이라도 근황좀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답이라는 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는 더 깊어질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방송을 통해서 만난 사이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비슷한 것 같아요. 트게더에 최소한 계속 기다리는 수빡이들 위해서 최소한의 표현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남아있는 수빡이들도 슬슬 지치시는 분들도 있고 답답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방송에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수부님께서 직접 트게더에 올리신 것 처럼 수빡이들과 소통이 되게 좋은 시간이였다고 하셨으니 지금 이시기만큼은 트게더를 이용하여 서로 윈윈으로 이겨나가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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