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orbi.kr/00030913751
*나중에 요약이 있습니다*
이번 6월에 치뤄진 ‘생활과 윤리’ 모의고사에서 9번 문항에 대한 항의가 있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생활과 윤리는 기존 수능 윤리 과목에서 분리된 두 과목 중 하나인데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사상의 비중이 높은 과목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최근의 사상들은 예전 것들보다 복잡하고 번역 자료가 많지 않아 오해의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과목과 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에 대한 항의가 자주 있어왔어요.
‘생활과 윤리는 독해력을 바탕으로 하는 과목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왜 이번 일이 더 큰 주목을 받았나?
바로 지금부터 보여드릴 한 수험생 커뮤니티의 항의글 때문입니다.
대충 문제, 이번 글의 핵심인 ‘피터 싱어’와 ‘존 롤스’의 가상대화입니다. 안 푸셔도 됩니당.
평가원에서는 1번을 답으로 했으나, 4번 역시 복수정답이라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이의제기를 했으나 평가원 측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고요.
그래서 이 글의 작성자 분이 오류 증명 자료로 제출하신 것은...
?????
이걸 보내셨다고요...?
아니 답변을 해주실리가...
?????????????????
이왜진...?
*요약
1. 문항 오류가 종종 있는 생활과 윤리.
2. 이번에도 나온 피터 싱어 문항의 오류에 대해 학생들이 항의, 평가원 측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
3. 결국 한 분이 싱어 교수 당사자에게 메일로
‘부유한(풍요로운) 국가들에 살고 있는 모든 시민들을 해외 원조의 대상에서 제외하시는지요?‘
라는 질문을 메일로 보냄. (굉장히 예의를 갖추고 해당 문제가 아닌 싱어 교수의 주장에 대한 질문을 보내셨습니다.)
이것이 맞다면 복수정답으로 볼 수 밖에 없는데,
4. 싱어 교수가 이에 관해 ‘그렇다 (Yes, I do)’ 라고 직접 답변.
5.
인스타 계정까지 있는 우리 싱어 교수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