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수건을 몇개 새로 샀음.
포장을 뜯어서 열어보니 상표가 너무너무 큰거야.
이거말야. 실제로 받아본건 이 이미지의 한 15배 정도는 됨.
샤워하고 몸에 묻은 물기 닦다가 몸에 상표가 닿는게 느껴질것 같은 수준이었음.
아무튼 구매한 수건을 상표 하나 때문에 반품하긴 싫어서 일단 세탁기에 돌리고 말림.
그렇게 마른 수건을 걷어서 개어놓으려니까 상표가 또 눈에 너무 거슬리는거임.
상표 재질이 약해보이길래 '이걸 순간적으로 강하게 뜯으면 수건에 피해 없이 상표만 뜯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음.
그래서 잡아당겼지......
상표가 뜯기긴 했는데 그 상표가 메달려 있던 제봉선의 실까지 같이 뜯김....
내일 낮에 세탁소 가서 수건 망가진것도 고쳐주나고 물어보러 가야겠음...
어쩌다가 새 수건이 이렇게 된거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말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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