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브 무기박스랑 음식박스 잔뜩있는 지하에서 PMC들이 로그 잡아놨을걸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대로 이미 로그 시체가 잔뜩 널려있어서 해피파밍중이었다.
근데, 발걸음 소리 들려서 바로 f1 누르고 해피파밍하는데
누가 조명들고 둘이서 지켜보고 있길래, 그때까지만 해도
"ㅋㅋㅋ 로그한테서 라이트 달린 무기 빼먹었나보네. 좋은 걸 보여주지. 역병의사 가면이다."
하면서 역병의사 가면 던져줌.
근데 딱히 챙기진 않고, 오히려 g36c던져주길래
"너희들 진짜 파밍 많이 했나보구나!"하면서 낼름 먹는데
다음번에 걔네들이 다시 와서는 위의 MMAC를 던져주는 것.
넹~ 기분굿~해가지고 유캐브 시작할 때 먹은 SJ6던져주고 서로 총구 존나 위아래로 까딱이면서 해피파밍을 마무리짓는데
얘네들이 갑자기 yy눌러서 손 까딱하면서 오라는 거임.
그래서 따라가는데
이제보니까 얘네 "존나 PMC군복처럼 보이는 옷"입고 있더라
근데 여기까지 와서 나 살려둔 거 보면, 이거 혹시?? 하는 마음에 총 집어넣고 칼 들고서 존나 따라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스캐브랜드 도착.
그렇게 서로 고개 존나 위아래로 흔들어대며 그대로 탈출 성공함 ㅋㅋ
기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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