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럭킹 0

머머리 백작님을 골라서 시작함.

뱀파는 원거리 공격이 영웅이 쏴대는 마법 이외에는 전무한 변태들임.

대신에 전투중 병력이 손실되도 전투가 끝나면 '아싸~ 시체가 벌떡!'해주고, 고위병종에 상대방에게 공포유발이나 넉백, 즉사기를 가진 괴물유닛이 다수 포진된 진영임. 

뱀파 스토리는 대충 '살아있는 놈들 ㄴㄴ함 내가 좀비로 만들어서 지배할거시다.'이라서 거의 모든 다른 진영에게 쓰레기 취급당함.

시작지점 좌측에는 좀 만만한 인간이랑 뱀파이어 할아버지가 있는데 할아버지는 똥꼬 잘 긁어주면 아군으로 들어오는 댕청한 분임.

문제는 오른쪽 산맥지역의 드웦임.

이놈들은 기병이 없는대신에 모든 유닛이 존나 딴딴하고 공포도 잘 안걸리고 사격무기도 존나많고 땅파서 돈버는 개자식들임. 내가 해봐서 암

거기다가 이놈들은 지가 먼저 선빵때려놓고 내가 반격하면 반격당했다고 ㅂㄷㅂㄷ거리면서 전멸시키려고 달려드는 놈들임. 안 그러면 불만 쌓여서 반란일어나는 미친놈들임. 내가 해봐서 암.

하여튼 난쟁이놈들 주머니에 용돈좀 쥐어주면서 인간놈들 쥐어짜고 있는데, 내가 좀 쌔보인다고 짜증난다면서 선빵때림. 

상황을 보니 내가 세력1위였고 난쟁이놈들이 2위였음. 거기에 난쟁이놈들이랑 싸워야하는 옼스놈들은 세력 13위로 구석에서 쭈구리모드가 되어있음.

ㅅㅂ 공포로 진형붕괴시켜서 먹고사는 뱀파 옆동네에 공포 잘 안걸리는 난쟁이들이 땅파서 돈벌어서는 병력 마구 찍어내선 존나 쑤셔대, 

거기다가 이 난쟁이놈들은 산속에 살아서 그놈들 말고는 이동속도 디버프 받는 바람에 몇턴동안 낑낑대면서 올라가서 산 아랫동네 기지 몇개 부숴서 간신히 평협 받아냄.

이게 오늘 100턴까지 진행한 햄탈워 뱀파 진행상황임

땅파서 먹고살던 난쟁이 시절이 그립다.

그리고 댈럭상 빨리 방송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