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기 때문에 제가 작년에 일본에서 있었던 썰을
한개 풀겠습니다!
니혼의 거리를 열심히 거닐다 다리도아프고
좀 쉬오갈겸 스벅을 들렀습죠
문: (삐걱)
나: (뚜벅뚜벅)음 ..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쯔 니 상 시..
아! 이쯔 쿠다사이! (훗 나 일본어 좀 하는듯?)
점원: 하이 ~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사이즈 난데스까~(고레와 외쿸인 데스까;)
나: 엄.. 음..톨사이즈 플리즈!(제일작은걸 내놔라닝겐)
점원: 하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혼또니?
(아니기리만 해봐라 아가리를 아리가또데스네)
나: 혼또 혼또~(빠빤니 쿠다사이요)
대충 이런식의 대화가 오갔는데
그 점원이 보기에 외국인이 신기했는지 이상하리만치 저를 뚫어져라 쳐다 보더라고요
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재빠르게 나온 아메리카노를 폭풍흡입 했습니다
그런데.. 짜잔..! 아메리카노를 다 마실무렵 특별히
제컵에만 쓰인 문구를 보고 그때서야 깨달았죠..
점원이 날 마음에 들어했구나? 요호홓홓호홓홓
ㄲ르르꺄르르 넘머 재미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