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대구가는길
제1차 국방부 연장퀘스트 진행하고 왔읍니다...
동원예비군 대대장 잘못만나서 고생하고 왔네요..
폰 강제 반납당하고, PX이용불가에, 10km 경무장 행군하고
PX이용불가에서 뭔가 잘못되어 가는 걸 느꼈습니다. 다른 예비역들이 이 소식을 듣자마자 욕부터 하더군요. 제 짐작이 맞았읍니다.
'원래는 이런거 안했다고 폰과 PX도 사용하게 해줬고 행군은 무슨 얼어죽을 행군!' 이러더군요.
그래도 전 운동해서 좋았지만 ㅋㅋ 앞에선 내색 안했죠.
다만 폰을 몼못쓰니 정말 시간이 안가더라구요.
하지만, 이걸 앞으로 5번이나 더 해야된다는 사실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