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폴라가 잘어울리는
몸매가 잘들어나는 옷이 잘어울리는
포인트를 꼬박꼬박 챙기고 텀블러에 커피를 받아가던 알뜰했던
캐리어를 차곡차곡 모아서 가져다 주겠다고 했던 그 남자
컵홀더와 람언니의 러브스토리
수줍어서 먼저 말걸지도 못하는 람언니에게
먼저 말걸어주고 웃어준 그 남자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캐리어 많이 모아 놨다고 가져다주겠다던 그 남자
그 남자와의 연애를...
그 남자와의 데이트를.....
그 남자와의 결혼을 상상만 해도 행복했던 시간들...
목이 아파 목소리가 안나와도 그 남자 생각에 2시간씩 수다를 떨었는데...
그 남자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까 몇날 몇일을 고민했던 람언니는..
월요일에 그 남자에게 좋아하고 있음을 살포시 표현했고
그 남자는 웃으면서 꼭 캐리어를 가져다 주겠다 했던 그 남자는...
오늘 그렇게 캐리어를 직장동료를 통해서 람언니에게 전달했다...
그 남자에서 그 사람으로 호칭은 바뀌었고...
람언니는 오늘 그렇게 흑역사 하나와 자력으로 350명이나 방송을 찾아오는 기록을 함께 달성하고..
그렇게 스트리머의 흑역사는 돈이 된다는 걸 다시금 느끼며 함께 애도 합니다....
트수들 방송에서 컵홀더 이야기 묻지말고 여기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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