씸나미님 안녕하세요? 씸나미에요
제가 방송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135일이 되었네요.
방송을 키우려면 꾸준함이 중요하다 해서, 제가 정한 날에는 정말 특별한일이 아니면 잘 쉬지도 않고,
약속도 안잡고 열심히 방송한것 같네요.
처음 시작할때는 방송 자체가 재밌었고, 하다보니까 점점 욕심이 생겨서 더더욱 열심히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로아로 시작했으나, 로아가 그렇게 되어버리고,,,,,
그 뒤에 게임을 정하지 못해서...
월탱도 하고, 난생처음 스팀 게임도 사보고 정처없이 이 게임 저 게임 돌아다니면서 게임을 하던 도중
팔을 다쳐서 게임을 못하게 되어서 그저 소통방송으로만 진행하던 때도 있었죠.
새로운 상황에 닥칠때마다 고민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하고 해보았는데...
현재 시청자수로 보아 결과적으로는 그 방법들은 다 안된다 하는것만 배운것 같네요.
그렇게 방송에만 매진하던 어느날, 생활비가 너무 떨어져서 일을 찾고있었는데
3월 21일부터 출근을 하게되었죠.
일하면서 방송하는게 힘들거라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
사무직이니까 그렇게까지 피곤할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어요. 그래서 방송을 감행했죠.
하지만 어제.. 방송을 하면서 깨달았어요.
저는 시청자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마음과, 제 욕심과, 의무감과, 그런 마음으로 방송을 켰는데...
그런식의 방송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당분간 휴식을 가지고 오려고 합니다.
그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했던 부분을 편집하면서 제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고 고치려고 합니다.
아마 게임을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상태로 생방송으로는 하지 않을것 같아요.
재밌는 부분만 편집해서 유튭에 올리거나, 정말 방송을 하고싶은 날에만 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지쳐서 재미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에 시간을 버리실 일은 없겠죠 !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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