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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지만 진심을 담아 시 한편.

아리랑420b2
2018-02-27 22:30:01 830 14 1

-당신의 여행을 응원하며-


겨울의 끝자락.

봄의 눈꺼풀이 떠진다.


가을을 타는 사람처럼

봄을 타는 사람이 있다.

그게 아마 당신일 것이다.


봄은 잔인하다. 

추위에 죽은 것들을

양분 삼아 살아나기 시작하니.


당신도 독하게 마음먹고

아픈 마음, 힘든 마음

겨울로 죽이고

양분삼아. 무럭. 자라나길.


부디 추위에 바스러진 것이

당신이 아니길.




PS. 실푸... 원래 시는 오글거리는 맛이야^^7 여행 잘다녀와요.

후원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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