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내딛는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때도 있죠. 원하는 방향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긋난 것만 같은 기분에 휩쓸려 사고 회로는 잔뜩 꼬여서 나를 괴롭게 만들고, 비관적인 생각과 우울감은 자꾸만 나를 찾아 힘들게 만들 때요. 모두 이러한 걸 불가피한 과정이라며 우스갯소리로 치부하고는 하지만, 각자의 힘듦은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모르는 거겠죠. 그래도 고뇌의 끝에는 무엇이 되었든 실프 님이 바라고 꿈꾸던 결과와 조금은 가까운 상태였으면 해요.
고민의 무게가 얼마나 될까. 사실은 어떠한 고민으로 심한 속앓이를 할지, 또는 괴로워할지, 혹시 악몽에 시달리지는 않을지. 저는 잘 몰라요. 그래도 제가 실프 님에게 격려받고,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행복함 그리고 따뜻함을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내 별것 아닌 말 몇 마디라도 조금의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해요. 큰 고민에 앞선 진심이 담긴 사과와 다짐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아질 거예요. 제 마음이 언제라도 닿았으면 좋겠어요. 어떤 형태로든 항상 응원할게요. dowjd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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