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기위해 방송을 장기휴방하고
2달이 넘는 교육과정 끝에 오늘 첫 출근을 하였다.
너무떨리는 마음에 잠을 설치고 출근을 했는데
초반까지는 괜찮았다..
근데 중간에 아직 초보인지라 하나둘 삐걱거리면서
사수가 그리웠다
혼자 있으니까 문제가 생겨도 혼자 해결해야하고
평소에는 까먹거나 잘못해도 교육생이니까,
사수가 옆에서 말해주니까 넘어갔던 것들이였는데
혼자이니까 더 긴장하고 실수도 많았던거 같다
교육기간 내내 방송하고싶고
있었던 일들 다 말해주고싶고 그랬는데
나름 순탄하게 지나갔지만 뭔가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 덕에 이렇게 일도 하고
돈도 버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두려움과 설레임이 같이 느껴진다
돈 많이 벌어서 집얻어서 돌아와야겠다
응원해준 트수들 스트리머분들 너무너무 고맙다람쥐
첫 출근 후 녹초가 되어서 누워있다가
한 트수가 일기를 써보는게 어떠냐해서 끄적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