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빨리 디시에 제 닉네임 언급이 올라올 줄 몰랐는데
다른 방송의 일에 대한 언급을 지양 하는 것이
개인방송들에서 불문율 처럼 취급되는 이유를 더욱 명확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세상 밖으로 나가기로 했으니
방송 외적으로도 제가 다른 방송에 방문해서 채팅하는
이런 평범한 트수 생활 또한 많이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방송에서도 누군가에게 실례되는 일 없도록 화제를 꺼내는 데에
제가 지금보다도 더 더 조심스러워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제 방송을 저로 채우고 싶습니다
천명이던 만명이던 다른 이의 인지도에 편승하는 것 보다
단 한명이라도 진정히 제가 궁금해서 봐주러 오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이 더 값지다 생각합니다
전자도 분명 감사한 일이지만요
저에게 관심있는 사람들을 제가 직접 모으고 싶은 욕심이 있고
이는 제가 다른 곳에서 스트리밍 한다고 직접 얘기하고 다니지 않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간접적으로 티 나게 되서 이런 글을 써야될 일이 생겼지만,
그저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제 공간을 만드는 것
특별히 가진거 없는 사람이고 지금의 저는 이것 이상의 욕심이 없습니다
아무도 저를 찾지 않아도 저는 제 자리에서 제가 하고 싶은걸 하고 있을 겁니다
누구든 그저 관심이 생길때 잠시 들러주셔서 편안히 제 장소를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교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