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지스타
드디어 기회가 닿아 수-목 1박2일로 부산을 방문하게 되었읍니다..!
계획은 수요일 저녁에 부산에 도착해서 저녁식사 -> 광안리(숙소를 이쪽에 잡음)산책 후 취침
목요일 오전 8시에 아침식사후 오전 10-12시 용병 야구 -> 점심식사 -> 지스타 -> 저녁식사 후 귀가
이런 식으로 알차게 세워놨습니다.
첫째날 저녁으로 광안리 두루미202에서 모츠나베와 하이볼,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광안리 밀락 더 마켓에서 페퍼로니 피자와 맥주
둘째날, 아침으로 광안리 할매 재첩국에서 정식 든든하게 먹고
야구 한겜 하고 와서
벡스코 근처 신세계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밀면
마지막으로 서울 올라오기 전에 부산 남천동 고옥에서 먹은 장어덮밥인데 기회가 되시면 젤리형도 한번 방문하길 바랍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닷
지스타에서 여러군데 방문 후 (다른 삼성 SSD 부스에서 젤리형 엄청 찾음;;)
소닉과 폴가이즈를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곳 옆 인챈트 부스에 계셨습니다!
스태프분한테 여쭤보니 일반인은 휴게공간에 들어갈수 없다고 하셔서 한번 빠꾸를 먹고..ㅜㅜ
휴게 공간에 계셨는데 칸막이 너머로 제흘리형!하고 부르니까 단숨에 뛰어 나와 주셨습니다...!
제가 셀카를 잘 못찍어서 처음에 몇장을 이상하게 찍었는데 귀신같이 알아채시고 다시 찍어주심ㅎㅎ
만나면 할 얘기가 참 많을 것 같았는데 어버버했네요;;
14년도에 젤리형 생일 네네치킨 먹방&프로 썰 영상을 시작으로 형 방송을 보기 시작했는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준비한게 아침에 사간 레쓰비 밖에 없어서..ㅠㅠ
그리고 젤리님, 네클릿님 실제로 보니 얼굴도 작으시고 확실히 연예인 포스였습니다!
인기 게임부스에는 사람도 워낙 많아서 제대로 못 본 곳도 많지만
젤형덕에 제 생애 첫 지스타는 참 재미있고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자정 조금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포스팅합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부산 일정도 잘 마치고 올라오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