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젤리 0

제흘리는 혹시 pvp 하시나요? 게임이 생각보다 할게 많아서 바빠서 안하실 것 같기도 하네요.

넷마블이 역시 돈냄새는 잘 맡아서 새로운 마신멜리오다스(이하 신마멜)를 무진장 강하게 출시를 했는데, 신마멜 없이는 pvp는 굉장히 하게 힘들게 만들어서 너무 힘들었네요 ㅋㅋ

신그래서 생각해낸 조합인데, 신마멜이 없으시다면 제가 생각 해낸 조합 한번 추천드려요.

남는게 시간이라 길게 써보려 합니다.

나름 심층 분석글입니다.

<<0. 서론>>

일단 기본적으로 요즘 신마멜 댁이 유행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신릴리아의 이 잣같은 개성 때문이죠. 관통뎀은 방어력, 우세속성에도 영향 받지 않는 데미지여서 요즘 어머무시합니다.

릴리아와 마멜만 있으면 그냥 1턴에 끝나버리는게 대다수죠.

저는 신마멜도 없고 에스카노르도 없어서

1. 이걸 활용 하면서

2. 메타 조합을 부술 수 있으면서

3. 메타 말고 다른 조합이 나왔을 때도 대처 할 수 있는 조합을 생각해 봤어요.

그 걸과 :

짠!

이런 조합이 나왔는데요. 

저번 주 무려 38전 35승. 승률 92%나 됩니다! 챔피언5에서 바로 올라갔어요. 저 사진 찍은 뒤로도 더 이겼어요.

이 조합이 여러모로 심리전도 들어 있고 메타에 대응도 하고. 나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1. 각 캐릭터의 핵심을 알아보자>>

1. 체력 속성 마스코트 호크&엘리자베스

첫 스킬은 디버프 카드라서 공격불가 디버프가 걸려도 쓸 수 있는 나름 괜찮은 카드 입니다. 방어 관련 능력(방어력, 인내력, 치명방어, 치명저항)을 깎기 때문에 참고해서 쓰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크는 이 두번 째 스킬이 주력이 됩니다. 무려 신마멜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세상에!! 계수도 똑같아요! 이 카드 2개 나오는 날에는 거의 다 죽거나 빈사상태입니다.

다만 태생SR 캐릭터라 HP가 적고 공격력도 조금 적어서, 투력도 적고 여러모로 애매한 캐릭터였죠. 하지만 엘리자베스UR 장비가 나오고 나서 엘리자베스한테 UR 장비 4개를 만들어 줬더니 쓸만 해 졌습니다. 투력을 위해서 허리띠 UR각인은 필수입니다. (그 다음은 팔찌)

2. 체력 속성 흑막의 지휘자 마술사 릴리아 (일명 신릴리아)

릴리아는 개성(패시브) 셔틀입니다. 전투를 참가해야 개성이 발동 된다는 점 참고 하시면 됩니다.

장비는 관통도 붙은걸 추천합니다.

한정 캐릭이라 야한 스킨때문에  제흘리는 뽑으셨을 것 같군요. 

2. 체력 속성 살쾡이 수염 기사단 단원 알리오니 

얘도 사실 개성 셔틀입니다. 하지만 서브에 넣어도 발동 된다는 점을 이용해 서브에 넣습니다. 

태생 R캐릭이어서 pvp에는 거의 탈모인만큼이나 쓸모가 없습니다. 정규전에는 쓰기 힘들고 정예전에나 장비 갖추고 씁니다. 

공격 관련 능력(공격력, 관통력, 치명피해, 치명확률 모두)을 10% 증가 시키는데, 체력 속성영웅만 적용이 됩니다. 이 댁에 딜러는 반과 호크가 다 할 것이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스킬도 뭐 팀멤버 한명 죽어서 교체 되어 나왔을 경우 쓸만 합니다. 1성부터 도발합니다.

2. 체력 속성 탐욕의 죄 모험가 반 (일명 코인반)

다른애들도 중요하지만 사실 얘가 이 조합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얘 때문에 어그로 핑퐁까지 됩니다. 요즘 메타 때문에 관통률 서틀인 릴리아를 먼저 죽일것인가, HP가 낮은 호크를 죽일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되지 반을 먼저 죽인다는 생각은 잘 안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안 때리면 이 개성이 발동 되죠. 생명관련능력(샘명력 재생력 흡혈)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혹여나 애매하게 때렸다가는 본전도 못찾고 피 다시 다 채워 버립니다. 2성부터는 흡혈이 붙기 때문이죠. 2성 카드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흡혈률이 꽤 좋습니다.

두 번째 스킬인 스내치도 좋습니다. 전투에 참여한 상대 모두의 공격력과 벙여력을 일부 가져옵니다. 방어적으로도 쓸 수 있고 공격적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상대가 디버프 해제 스킬이 없다면 굉장히 까다로워 질 수 있습니다. 

<<2. 조합 사용 법 >>

0. 음식

음식은 공격력이나 투력을 먹었습니다.

일요일 이후 리셋되면 저는 공격력 음식을 먹습니다. 보통 투력 2~3만 차이나는 분들을 만나서 대부분 선턴을 뺏기기 때문입니다. 후턴을 잡더라도 내 턴에는 확실하게 담궈 버릴 수 있도록 공격력에 투자를 하는게 그나마 도움이 되더라구요. 관통음식보다는 그나마 투력에도 도움되고 반에게도 좀 더 유리하기 때문에 공격력음식을 선택했습니다. 후턴을 잡았을 경우 반의 흡혈/스내치로 역전 가능성이 생각보다는 자주 나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역전은 가능하나 조건이 꽤 까다로우니 메타조합에 선턴을 뺏겼다면 절반은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주말쯤에는 투력음식을 먹었습니다. 강한분들은 대부분 더 위로 빠지기 때문에, 더 유리하게 첫턴을 잡는 것에 집중을 했습니다.

1. 스킬 사용 순서

첫 턴에 반의 스내치(2스) -> 호크의 호크일루젼(2스) -> 반의 드레인(1스) 이렇게 보통 시작합니다.

상대가 방벽이 있을 경우 관통뎀인 호크일루전으로 먼저 없애 주는게 일반뎀인 드레인보다 유리합니다. 방벽은 해당 캐릭 방어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고서를 만나서 공격 불가가 걸리더라도 릴리아의 회복, 반의 스내치, 호크의 1스가 있기 때문에 그래도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게 또 다른 장점입니다.

석화 조합이나 궁극기 조합을 만나면 손쉽게 이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실전 예시

요즘 메타(신릴리아 근력하우저 신마멜)를 상대로 투력100차이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선턴을 잡은 상황입니다. 

이후로 에스카노르가 나오고 저는 똥카드로 대응했지만 그래도 잘 버틴 모습입니다. 반의 스내치덕이라고 봅니다.

필요는 없으시겠지만 템 셋팅도 올려봅니다. 투급 155,258이 나옵니다. 상대 투력이 많게는 19만도 만나기 때문에 이정도는 상대적으로 적은 투력입니다.

<<3. 끝으로 >>

이 캐릭들은 수련동굴, 섬멸전, 파밍 등등 쓸데가 꽤 있어서 투자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pvp말고도 제흘리가 요즘 집중하는 컨텐츠에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생각이 들면 분석 글 또 올려볼게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20000

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