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2021년 마지막 날에 무엇을 하셨나요.
저는 항아리 게임을 깼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 온 지도 3개월이 넘어갑니다.
그 동안 편집자로 일하기도 하고, 수술도 받아보고, 백신도 맞고.. 펌프 데이터도 날려먹고...시발..
뭐 암튼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갑자기 뭔 감성터지는 소리냐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오늘부터 6월 초까지 선관위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근데 이게 저한테 연락이 안 와서 맨날 3시에 자서 12시에 일어나는 생활 진행중이었는데
아침 9시에 난데없이 갑자기 전화와서 오늘부터 근무 시작이라 빨리 좀 와달라고 얘기들음;;
그래서 당분간 평일 펌프방송이나 스튜디오 대여방송 등은 진행하기 힘들 것 같고,
큰 이변이 없다면 6월까진 오후 8시 이후에 방송이 켜질 예정입니다.
얼떨결에 복학이 한 학기 늦춰졌으니 이것저것 시도를 다시 해봐야겠죠.
아무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