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서라_ 0

서라님을 마지막으로 제가 틈틈히 챙겨보는 스트리머에 대한 8월호 월간 스트리머 잡지는 한분만을 남기고 끝이 났습니다

월간 스트리머는 서라님을 비롯해 각자의 트게더에 총 4명의 스트리머 잡지를 매월 발행중입니다 

월간 서라, 그녀에 대하여 

시작은 아주 작은 계기였다 고말숙의 뱅송에 나온 서라가 외모로 본의 아니게 어그로가 끌리기 시작했을때 부터 

나는 문득 저 분이 스트리머를 할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은 했었다만, 이렇게 재밌어질 줄은 몰랐다 

그떄 영상과 지금의 영상을 보면 이게 서라가 똑같은 새x가 맞는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그런 느낌이다, 처음에 어색해가지고 "아이고 ㅎㅎ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서라구요 누구 친구랍니다" 하던 인간이

어느 순간 갑자기 "뭐요 에라이 x팔 헥토파스칼 킥이다 이 개x끼들아" 라고 하는 것 마냥 서라는 트수와 친해졌다

오늘은 장서라, 통칭 서랍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대략적으로 그녀의 방송이 어떤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 지 ,그녀가 스트리머로서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과연 그녀는 여캠에서 엽캠으로 변해가고 있는지 ,정말 이 사람은 x친놈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그녀의 술 꼬장에 대해서,

사실 서랍장은 발음이 좋은 편이다, 귀에 쏙쏙 들어온다 재희에 비하면 상대적 아나운서 급이다 

다만 술을 먹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아니 좀 말을 말어" 를 "어뉘 쪼옴 마룰 마로"라고 발음하는

기적의 발음 신공을 내뱉게 되는데 이걸 듣는 서랍장 시청자들은 "아니 이게 뭔 개소린데"라는 생각으로 

순간 이게 사람인지 싶어서 뇌정지에 휩싸이게 되는 어마무시한 위력을 가진 발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술이 들어가면 서랍장은 굉장히 뜬금없는 드립을 치게 되는데 이건 정말 뜬금없는 것이라서 대화하고 있던 내용

흐름에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한다, 한 마디로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하는 데 말을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본인이 개뜬금포로 얼음곤듀라고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게 내가 보던 방송이 맞는지 

혹시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20분 뒤에 방송을 보고 있는건지 헷갈리게 되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 와중에도 혀에 이상이 생기시는지 얼음공주라고 못하고 "나하아는 어르음 곤듀"라는 염소같은 일갈을 내뱉는 모습을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자면 역시 이 인간도 정상은 아니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Country roads, take me home 

서라의 시골소녀 코스프레를 보던 어떤 존재는 이렇게 이야기 할지 모른다, 

"예? 저게 시골이라고요? 무슨 말도 안돼는;;"

기가막히게 들어맞은 서라의 시골소녀 코스프레는 가히 위협적이었다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던 순박한 시골 소녀가 있었지만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 서울에 한번쯤은 가고 싶어 했지만 

방법이 없어 항상 서울 상경을 꿈꿨는데 악착같이 공부해서 농어촌 전형으로다가 합격해버리고 

시골 버스터미날에서 꾸깃꾸깃한 삼만원으로 버스를 타고  버스 길에 올라 이리저리 풍경을 돌아보다 

강남버스터미널에 내린 시골소녀마냥 어리바리한 감성을 잘 표현하다 못해 

그냥 서라가 시골 그 자체였다, 트지민 메소드 연기 ㄷㄷ해 

 

미친놈들 끼리는 전화만 해도 흥겹다!

역시 가짜와 가짜가 만나면 진짜가 되듯, 미친놈과 미친놈이 만나면 그들 입장에서 굉장히 정상적인 통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두눈 찌푸리고 이해 못하고 둘의 전화영상을 보고 있을 트수들,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간악한 서라놈은 일부러 울리고 하고 있고 그걸 또 속는 빻재희를 보는 시청자들은 "와 이 새X들 진짜네 진짜야"라고 

감탄할수 있 는 상황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 정신을 놓고 미친놈처럼 웃었다면 지극히 정상이다, 

아니 무슨 공중곡예 서커스단 마냥 둘이 전화만 하면 그냥 터트리다 못해 핵폭탄 수준으로 그 지역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 초토화 시킨다 

아니 근데 너는 왜 우세요 이런 X친 방금 재희가 우는게 그냥 커피였다면 서라가 우는건 T.O.P였다 

방금 재희가 운게 핵폭탄이었다면 지금 이것은 지구만한 운석이 지구로 돌진하는 것과 같았다

"????"가 초당 채팅으로 계속 날라오는 걸 보고 있자보면 

도대체 정상적인 방송은 어떤 방송일까 내 머릿속에서 혼란이 들기 시작한다 

서라 방송을 보다보면 알겠지만 원래 서라 자체가 맥락이 없다, 

음식점으로 치면 자리에 앉아서 "여기 짜장면 곱배기 하나 주세요"라고 말하면 서랍장은 존나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파스타는 여기 안 파는데요?"라고 말해서 트수가 "아니 전 짜장면 말하고 있는데요?" 라고 말하면 

서랍장은 "아니 그러니까요 여기 파스타 안 판다니까요?"라고 이야기 하는 진풍경을 서라의 방송에서 감상할수 있다 

시청자와 스트리머가 상호 뭔소리 하는지 모르는데 일단 C부린다 

그래도 서랍장은 비상탈출 버튼 마냥 좋은 루트가 하나 생겼다, 

서랍장은 방송이 망하겠다 싶으면 그냥 햄재희 한테 술을 먹인 다음 본인은 집으로 귀가한 후 전화를 걸면 된다

앙~ 개꿀팁~!

이달의 게임 - 아웃라스트 

서라는 성격 자체가 차분해서 엥간해서는 격렬하게 발광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다,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면

서랍장의 아웃라스트 방송을 추천한다 여간해서는 서라보다 찰지게 놀라는 스트리머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다 

다른 스트리머와 비교해보자면 놀라면 대부분 뒤로 물어러나거나 마우스와 키보드를 던져버리거나 하는데 

서라는 무슨 십자가라도 되는지 마우스를 꽉 쥐고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드롭 더 헤드폰은 기본 옵션이다 

얼굴은 거의  아침 9:00 수업이라 알람 맞추고 일어났는데 오후 11시인 것 마냥 동공은 흔들리고 입은 울상이고 

콧구멍이 극도로 벌어진다 

서라의 콧구멍이 거의 뭐 동굴마냥 벌어지는 것을 쉽게 목격할수 있는데,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굴 관광지야? 

관광투어 티켓 파시나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도 잠깐 웃고 글 좀 쓰겠읍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아웃라스트 라는 게임으로서 서라가 여캠 성향인지 엽캠 성향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대강 추론해낼수 있는데, 아웃라스트를 하는 그 당사자를 걱정하면 그것은 여캠이고, 

그건 모르겠고 오늘은 오늘은 맹구다!!!! 빤스벗고 소리 질러~~!!!! 유후 뽜리 타임 예아~~!!! 아 서! 랍! 장! 오우 예~~~~~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 나오는 곳은 엽캠 성향이 짙다고 말할 수 있다

참고로, 서라의 이 날 아웃라스트는 거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 상황을 도배했다 

여캠과 엽캠 그 혼돈의 시대,

사실, 이것도 작은 무리이겠지만 어쩄든 서라의 방도 하나의 무리이다, 국가에서 정책을 정하지 않는가 

스트리머 또 한 크게는 여캠과 엽캠으로 분리를 해 볼수있다 

여캠 방의 특성은 조용하고 노래 틀면서 조곤 조곤 이야기 하는 비율이 매우 많다, 무엇보다 가장 결정적으로 

시청자들이 스트리머의 편에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갈구지 않는다 

엽캠 방은 시끄럽고 난리치고 혼돈의 도가니이고 결정적으로 시청자들이 뚜드려패는 역할을 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없다, 

원래 정상인이 모인 곳에서 X신 하나 있으면 그 놈이 티가 팍 난다 그러나

병X 여러명에 정상인 한명 있으면 무리에 동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말벤져..ㅅ...가..병..ㅅ...아...아...닙ㄴ디다

야아아아아아무지게 먹어야지를 할때의 표정을 보다보면 저게 휴먼인지 외계인인지 정준하인지 헷갈린다 

이후 눈빛이 흔들리는 걸 보면 본인도 본인이 하는게 쪽팔렸다고 유추해볼수 있다

그래도 아직, 완벽히 엽캠이 되지는 않았다, 서로 존댓말 쓸땐 여캠모드인데 어느순간 서라가 말 놓으면

이때다 싶어가지고 트수들은 로우킥을 갈겨버린다 

그럼 서라방은 어떨까? 여기 시청자도 하여튼 정상은 아니다, 

이곳의 방송 구조는 서라가 존댓말을 씀 -> 트수들도 조심스럽게 말함 - > 서라가 반말 씀 -> 이떄다 싶어서 죽탱이 갈김

으로 정의할수 있곘다 / 물론 요즘은 반말 잘 ~ 쓴다 

여캠 안녕, 엽캠 시작? 

이쪽 시청자도 주목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어째 그 스트리머에 그 시청자인지 

처음에 서라도 방송에서 쭈뼛쭈뼛하고 말수도 잘 없고 조용하지 않았는가? 

여길 장사하는 곳이라 한다면 서라가 방송을 키면 시청자도 처음엔 들어와서

"아...혹시...여기가 서라님 방송하는 곳 인가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 마냥 방송을 시청했는데 

요즘은 발로 문부터 찬 다음 존나 당당히 들어오고 시작한다 "야!!!! 방송 은제 키냐!!! 그때 올란다!!!!" "뭐요!!! 어쩌라고요!!!"

"야 이제 가라" 등등 다양한 말로 서라를 갈구기 시작한다 

서라는 내가 봤을때, 초기에 드러난 스트리머로만 봤던 성격으론, 음 계속 방이 이런 분위기겠군 싶었다

LP판으로 노래 듣고 놀고 그러지 않았는가? 되게 다른데 있다가 들어오면 전쟁터에서 카페로 장르가 바뀌는 것을 

체험 할 수 있었다, 물론 요즘은 시청자랑 친해져서 많이 갈구고 후드려패기도 한다 절반 정도는 여캠이고 절반정도는

엽캠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전엔 서라가 되도 않는 애교를 부려도 귀엽다라는 의견이 종종 나왔는데 

요즘엔 애교를 부리면 시청자들이 한숨을 쉬기 때문이다  

서라를 스트리머가 가진 능력으로 이야기 해본다면, 꽤나 가진것이 많다

첫번째로는 가장 크게 작용하는 얼굴을 예로 들수있다. 트수들이 좀 변태들이라 이쁜 사람들이 얼굴을 꾸기는 걸 좋아하는

놈들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재희를 닮아 서라도 얼굴이 절구통마냥 빻아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게임 같은 경우 찰지게 잘 하는 것 같다, 중간 중간 오디오도 안 비게 해주고 소통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욕은 하고야 마는 근성의 장서라...

물론 슬슬 서라도 엽캠 증상이 보이긴 ...함...

서라 착합니다..애도 참...예...참 착해요... 가끔 혀가 꼬이긴 하는데요.. 그래도 정신 말짱할땐 발음도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