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올 게 없었는데 갑자기 배송문자가와서 뭐지싶었는데 팬심이었어요~ 짜잔~
언제봐도 팬심 스티커들은 커엽군요 ㅎㅎㅎ 근데 왜 이중박스인거지 마트료시카인가
....? 어라...? 인싸들은 이런걸 먹는다..?
네..? 전 인싸 안할래요.. 왜 날 괴롭히는거야 ㅋㅋㅋㅋ 그래도 곤란한것과는 별개로 이런 도전적인(?)걸 은근히 좋아해서 오히려 재밌고 감사했습니다!
그와중에 다 시음해봤어요.
맥콜 / 실론티 / 닥터페퍼 / 데자와 / 아침햇살 / 솔의눈 : 옛날에 먹어본적이 있었다보니 추억돋는 맛입니다.
맛있다는 기분은 느낄수 없지만 옛날생각나서 재밌었어요ㅋㅋㅋ
브로콜리음료 : 생각외로 맛있어서 놀랬으나 브로콜리맛은 하나도 안나고 키위 생과일쥬스맛이 남. 끝맛은 조금 쓴맛.. 신기하다..
양파음료 : 이것도 생각외로 맛있어서 놀랐으나 양파맛은 하나도 안나고 사과에이드와 미X로화이바를 섞은 맛이 남. 브로콜리보단 이게 더 맛있었어요. 뜻밖의 부담없는 맛!
코코넛음료 : ^^1벌~
뭐든지 처음 접하는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맛이없어도 버킷리스트를 채운듯한 기분이 들어 뿌듯해하는 사람입니다. 덕분에 재밌는 추억이 되었네요! 마지막에 욕이 절로 나오는 걸레 빤 물맛이 나는 하나만 빼면 좋았습니다 :P 감사드려요!
같이 먹어보고 함께 고통받아준 어무니와 친오빠에게 심심한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