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스 정규전을 안 한지가 좀 되었네요. 3서버 11별 안정권 주차해 놓고 거의 안 돌리고 있습니다. 패치가 아마 26일 정도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까지 정규전을 안 할 것 같아요... 결국 작년 4/4분기를 넘어서는 최악의 메타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냉죽과 용매냥 최적화를 위해 정말 많은 튜닝을 시도하였지만 결국 발리라를 완전히 넘지는 못했습니다. 정규전은 일단 좀 놔둬야 될 것 같아요.
2. 그 사이에 클래식 랭크를 좀 돌려 봤습니다. 다이아 5까지 약 100게임 정도를 했는데 그 중에 사람은 한 5명 되었던 것 같네요. 나머지는 (어디선가 듣기로) 블리자드에서 뿌려 놓은 AI라고 하네요. 웬만하면 정규전 대신에 방송에서 이걸 해 볼까 했는데 각이 안 나올 것 같네요. 일단 전설까지는 찍어 보겠습니다.
3. 하스를 좀 쉬는 동안에 마블 스냅을 다시 해 봤는데 꿀잼이네요. 하스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 있습니다. 덱 메이킹의 유연함, 구역의 변수, 스냅의 심리전 등 매력적인 요소가 정말 많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모두가 지적하는 카드 획득 시스템이겠네요. 그런데 뭐 낮은 풀에서는 다음 카드를 빨리 얻고 싶어서라도 게임을 자꾸 하게 되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판 한 판 길이도 짧고 부담이 덜해서 그런지 중독성이 미쳤어요. 일어나서 잠 깨려고 스냅, 밥 먹으면서 스냅, 쉬는 시간에 스냅, 자기 전에 누워서 스냅... 어쨌든 하스 전성기를 함께했던 사람들이 만든 게임이라서 그런지,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고 만듦새가 우수합니다. 공력 또한 느껴지구요. 하스를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모두 해 볼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4. 맨유
5. 다음 주에도 방송을 언제 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습니다. 어찌되든 16일에 꼭 방송 일정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