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기의 호위무사

21세기돌쇠
2021-06-17 09:01:19 122 0 0

나는 뛰면서 한숨을 푹 쉬었다.

나참 나으리도 너무하네요저에게 귀찮은 것만 맡기시고... 안 그렇습니까요나으리?”

난 아무것도 모르고 잠든 아이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어쩌다 제가 아이를 들고 뛰게 됐냐고 설명해드리죠

저는 박씨 대감의 집에 있었던 식객이였다.

허나 박씨 대감은 역모에 누명이 씌워져 3대를 멸하라고 주상전하가 명하셨다.

지금 제가 안고 있는 아이가 그 집 아들이다.

그래서 이밤에 늑대처럼 산을 이리저리 뛰고 있는거다.

아니지 난 추격자가 아니라 먹이감이니 토끼라고 해야하나?

그러나 머지 않아 추적자에게 거의 다 따라 잡혔다.

난 아들을 근처 수풀 사이에 숨겨놓았다.

그리고 추격자들과 대치하였다.

수는 5명 대충 다 한손 하는 자들 같았다.

아이고 나라에 일하시는 나으리들이 이곳에 무엇이죠?”

네녀석이 박씨 집안의 아들을 갖고 있는 것을 안다순순히 내놓으면 너는 못 본 척 넘어가겠다.”

하아 나으리들 보시다시피 저에게 아기는 없습니다그런데 박씨 집안 아들이라니요 그자들은 누구입니까박씨 집안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아쉽게도 저랑 관계없는 일입니다.”

난 웃으면서 말하였다 

허나 분위기는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먼저 칼을 뽑는 순간 싸움으로 번진다.

답 할 마음이 없다면 네녀석을 죽여야겠다.”

아쉽게도 답해드릴게 없어서 그러니 넘어가주시죠.”

그때 추격자 중 하나가 검을 뽑아 날 찌르려고 하지만 몸을 돌려서 피했다.

조금 만 늦었다면 아마 그 검에 찔려서 즉사 아이고 무섭네 무서워~

어이쿠야 위험하게시리 이게 무슨 짓 입니까?”

네녀석이 죄인을 돕는다면 우린 죽일 뿐이다.”

하아 평화롭게 넘기지 못하겠군요.”

난 칼을 뽑지 않고 칼집이 있는채로 검을 들었다.

하아 박나으리에게 이상한 점이 옮아서.. 귀찮게 됐네.

와 비겁하게 다들 진검 뽑았네 나만 칼집에 검이 있네.“

날 찌르려고 한 추격자 내 목을 노리고 검을 휘둘었다.

난 검으로 방어를 하고 곧바로 그의 낭심을 찼다.

그는 자신의 낭심을 잡고 눈물을 흘리고

그의 동료들은 알이 깨진 동료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아이고 죄송합니다요목숨을 위협 당해서 그만.”

내 친구 길동이를 내시로 만들다니!”

얀마 아직 내시는 안 됐어 멋대로 만들지마!”

말하는 걸보니 괜찮나보네요살짝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이번에도 추격자 중 하나가 나에게 칼을 휘둘었다.

막 공격하는 것 같지만 정밀한 공격이다 한 동작 한 동작 절묘하다

허나 너무 틀에 박혀 있어 난 딱 한순간의 틈을 발견하고 난 그의 배를 찔렀다.

그는 물수제비 하듯 날아갔다

다행히 칼집으로 찌른거라 기절만 했을거다.

이제 3명인가?

그때 둘이 양쪽이서 공격하였다.

‘“길동이의 원수!”’

둘이 동시에 말하였다.

피할까 했지만 그랬다간 둘이 서로를 찌르는 상황이 만들어질수도 있으니

난 뒤돌려차기로 하나를 기절시키고 남은 하나는 칼집으로 막았다.

자신의 공격을 막힌 걸 보고 남성은 몇발자국 뒤로 이동하였다.

휴 아슬아슬했네요.”

실력은 좋지만 방심이 심하구나!”

그때 대장으로 보이던 인물이 나의 등을 베었다.

이건 제대로 방심했네요.

크윽!”

미안하군 고통없이 보내줄려고 했는데.”

너무 친절한 것 아닙니까?”

그대로 나랑 추격자 대장이 수십의 합을 겨루었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등 때문에 불리해졌다.

비장의 수를 꺼내겠습니다.”

남은 둘은 긴장한 것 같았다.

난 도망을 쳤다.

그 둘은 날 쫓아왔다.

허나 이곳에는 멧돼지가 지나가는 구역 여기에 함정은 나랑 사냥꾼 밖에 모른다.

그렇기에 한명은 함정에 걸려 나무에 매달렸다.

대장만 남았다이대로 대장을 따돌리면 좋겠지만

세상은 역시나 저에게 쉽지는 않군요 곧 따로 잡혀버렸습니다~

이것이것 소고기보다 더 질긴 나으리네요.”

실력도 꽤 있는 것 같지만 이번에 끝을 내주지

우리 다시 합을 여러번 주고 받았다.

서로에 검이 막대고 있을 때 멧돼지가 나타나서 우리에게 달려왔다.

!”

우린 서로 칫 하면서 걸음을 뒤로 옮겼다.

그리고 멧돼지가 추격대 대장에게 갔으면 좋겠지만

내가 너무 미남이여서 그런지 나에게 달려와 박을려고 했다.

그리고 그때 추격대 대장은 순식간에 내 뒤를 잡고 기회를 보고 있었다.

앞에는 무식하게 돌진하는 멧돼지

뒤에는 고수인 추격대 대장

진퇴양난의 상황 

난 어쩔 수 없이 옆으로 피했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는 추격대대장 그대로 나에게 달려와서 내 오른쪽 옆구리를 베었다.

하지만 나또한 그걸 알고 있었다나도 검으로 그의 옆구리를 쳤다.

날아가는 추격대 대장 운이 나쁘게도 멧돼지가 추격대 대장을 박았다.

그로인해 물수제비처럼 날아가는 불운의 추격대 대장

!”

된장 이건 좀 중상인데...

난 입을 깨물었다.

멧돼지는 추격자 대장을 마무리를 지을려고했다.

난 추격대 대장에게 천천히 걸었다.

멧돼지가 돌진 하는 순간 

칼집에서 검을 빼고 멧돼지를 반으로 갈랐다.

왜 날 구한거지?”

..글쎄요.. 어디.. 멍청한 분에게 멍청함이 옮았나.. 봅니다.,”

난 아픈 옆구리를 보여잡았다.

아쉽게도 그건 무리군,” 

그것.. .. 아쉽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난 이곳에서 아무도 못 봤네 행인

그것 참 안타깝네요.”

다행히 추격대 대장은 물러나줬다.

난 아기를 숨긴 나무로 향하였다.

금방 아기를 숨긴 나무에 도착하고 바로 보았다.

아기는 아까 전에 싸움이 있었던 것은 모른 채로 푹 잠들고 있었다.

참으로 다행인 일이다.

하아 누구 닮아서 이리 평온하게 잠든신건지 전 누구 떄문에 칼에 베였는데 말이죠..”

난 아기의 머리를 쓰담고 아기와 함계 산에서 빠져나왔다.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아랫글 [Q&A] 공지 레드스크린_
»
06-17
1
03-28
0
03-04
2
레그다 [1]
Moderator 사신323
03-02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