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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여름이니깐 내가겪은 무서운이야기 1-1.그 강아지는 그렇게 죽으면 안되는것이었다.

사자뮤직의총명한우아함
2020-06-30 10:19:50 63 0 0

역시나 반말체로 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아아아(부비부비부비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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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겪은 일이다.

우리집은 늘 애완견을 키웠다. 부모님이나 나나 동생들이 워낙에 강아지를 좋아하다보니 소형견,애완견을 자주 기르고 키웠다.

허나 좋지 못한점은 본인 수명대로 길게 살지 못한다는게 단점이엇다.

우리가 못길러서가 아니라 사고사엿다. 6~7년기르다가 얌전히 집밖에 나가는 것조차 못하는 강아지가 뭔 필을 받앗는지 

대문으로 뛰쳐나가면 어김없이 차에 치어 죽거나 누군가가 귀엽다고 훔치고 도망치다가 교통사고로 훔친놈과 같이 죽거나.

이번에 말할 강아지는 우리집에 온 강아지들 보다 꽤나 장수하고 오래 살앗던 강아지다 9년을 살았으니 

이번엔 사고사가 아니라 늙어서 무지개 다릴 건너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중학교때 꽤나 친한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와는 성인인 지금도 연락하며 만나고 술먹는 절친이다.

중학교 방학때 그 친구가 집으로 초대를 햇다. 나는 무슨생각인지 몰랐지만 친구에게 동의 구햇다

"우리집에 기르고 잇는 강아지도 같이 가도돼?"

무슨생각이었을까? 무슨 생각으로 그런 동의를 구한걸까...

나는 지금도 모르겠다.

친구는 흔쾌히 허락을 했다. 허락을 받은 나는 우리집 강아지를 다컸지만 작은 그 강아지를 품안에 넣고 

친구의 집에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시내버스에 탄 나와 강아지는 한참을 타고 가서야 그친구 아파트에 도착할수 있었다.

친구에게 받은 쪽지에 적힌 동과 호수를 보며 부지런히 찾아갔고. 그친구 아파트 현관앞에 도착하는 순간 품에 

얌전히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오는내내 얌전히 자고 가만히 있던 녀석은 순식간에 

발버둥을 치며 친구집에 들어가길 필사적으로 거부했다. 그때 눈치채고 집에 다시 가야했다 돌아가야했다.

허나 긴시간동안 온게 아까워 발버둥을 치는 강아지를 무시 햇으며 현관의 벨을 누르고 친구가 열어주는 현관문에 들어가자마자.현관바닥으로 내려오더니  

"왈!!!왈!!왈!!!!"

9년이라는 세월동안 이녀석이 짖거나 이빨을 세우는걸 아니 그런걸 할줄 모르는 순한 강아지였는데 

그순간만큼은 맹견이 된거마냥 미친듯이 현관앞에서 거실쪽으로 짖기 시작햇다.

당황한 나는 진정시키고 안아 들려 햇지만 그녀석은 나조차 물려고 했으며 짖는걸 멈추지 않았다.

집에잇던 친구의 형이 짜증을 내며 강아지 조용히 않시키면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난 강아지를 조용히 시키려고 윽박지르고 타일러 보고 햇지만

현관바닥에서 허공을 보며 미친듯이 짖고 또 짖는 바람에 결국 나는 포기하고 친구에게 

"얼굴 비추고 인사했으면 됐다 이녀석 때문에 안되겠다. 집에 갈게"

아쉬워하는 친구를 뒤로 하고 현관문을 열자 강아지는 용수철 마냥 튀어나갓고 옛날식 아파트라 내려가는 계단문이 닫혀있자 엘레베이터 문을 박박 긁어 댔으며 빨리 집에 가자는 눈치였다...나는 강아지를 들어 품에 넣고 강아지를 보며 말햇다

"너 뭔가를 본거냐 너 짖는거 처음본다 괜히 대려왔나바 집에가자"

역시나 언제 짖고 이빨을 세웠는지 모를만큼 온순한 강아지로 돌변한 녀석은 꾸벅꾸벅 졸며 집에 도착할때까지  앞으로 일어날 일

들을 모른채 집에 도착했다.

-그날밤-

어렸을때는 꽤나 잠이 많은 녀석이라 꽤나 초저녁이면 자는 놈이라 다음날이 일요일이지만 난 그냥 일찍 자기로 햇다

어김없이 그날도 가위눌렷고 늘 듣던 목소리가 아닌 쪼금은 소름 돋고 매우 불쾌한 그런 목소리였다.

뭐랄까....늘 가위누르는 놈이 아니라 새로운 놈인데 이놈이 늘 누르는 놈보다 글로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소름돋는 놈이었다.

늘 잇던 놈은 뭐랄까 말많은 촉새같은 어린녀석 같다면 이녀석은 철들고 무겁고 무서운 어른 이랄까?

그렇게 바둥거리다 잠들었고.

아침이 밝아왔다.

아침이면 늘 내곁에 있던 강아지가 없자 이상했다. 아니 이런적은 없었다.

왜지? 라고 일어나는 순간. 귀에서 그 불쾌한 목소리가 잠시 들렸다가 사라졌다.

"날 건들면 대려갈꺼야"

뭐지./. 좋지 못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방문을 열고 부모님께 물어봤다

"강아지 어디갔어? 없네? 어디갔어?

어머니는 화가난 표정으로 아버지를 쏘아보며 안방으로 들어가버렸으며 아부지는 말도 않돼는 말로 날 설득했다

"시집보냈다"

말이 돼는가? 9년이나 지난 강아지를 시집?

난 어느새 울면서 싸가지없게 다그쳤고 아버지는 우물쭈물하고 미안한 마음에 

진실을 말하셨다/


1-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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